크리에이티브들의 네트워크 '노트폴리오(Notefolio)'가 와콤과 함께 신티크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들에게 가장 적합한 와콤 태블릿은 무엇이고, 또 그 제품들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여태까지 한 번도 신티크를 만나보지 못한 3명의 아티스트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드리고, 후기를 들어봤습니다.
오늘 만나 볼 아티스트는 2D, 3D 와 같은 다양한 그래픽 작업을 다루고 있는 디자이너 최명근씨입니다. 그는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를 구체적인 지리 정보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공개했는데요. 이 노선도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SNS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어 노트폴리오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명근씨가 선택한 제품은 와콤 태블릿 중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는 '신티크 22HD 터치(Cintiq 22HD Touch)'인데요. 적당한 크기의 화면과 직관적인 터치 기능으로 높은 창조성을 필요로 하는 전문 크리에이티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스크린 위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작업할 수 있어 일러스트레이션부터 3D작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습니다.
최명근씨는 신티크 22HD에서 시네마4D(C4D)를 활용하여 3D 아트웍을 진행해보았는데요. 처음엔 마우스와 키보드가 아닌 신티크로 작업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시간적인 면에서나 작업의 디테일적인 면에서나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3D 작업을 할 때 마치 손으로 직접 빚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도자기나 아트토이를 만지는 장인처럼 디테일하게 터치할 수 있어 입체감 있는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해요.
또한 신티크 22HD 터치에 있는 익스프레스키에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들을 저장해두고 쓴다거나, 기기 뒷면에 있는 버튼으로 스크롤을 조절하는 방법 등을 익히고 나니 작업 효율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최명근씨는 신티크 22HD 터치가 맥북과 자유롭게 호환이 된다는 점, 그리고 거치대의 각도를 조절하면 최적화된 자세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이 벌써 작업이 완료됐네요! 신티크 22HD 터치로 완성한 최명근씨의 3D 아트웍, 함께 보시죠!
피 2.0
'피 2.0'은 과도한 성형수술과 같은 지나친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메세지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진짜 사람의 피부와 같은 텍스처 표현이 인상적이지 않나요? ^^ 최명근씨의 사용기를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신티크 컴패니언2, 신티크 27QHD, 신티크 22HD 터치와 같은 다양한 와콤 액정 태블릿 중에서, 여러분의 작업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모델은 무엇인가요? 현직 디자이너들의 솔직한 체험기가 여러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