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은 전문가용 액정 태블릿 '신티크 27QHD(Cintiq 27QHD)'를 출시하면서,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평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이 제품을 경험해 본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신티크 27QHD의 사실적인 색감과 뛰어난 작업 효율성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아주 유명한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아티스트인 캐서린 하웰카(Kathrin Hawelka)씨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캐서린은 런던에 있는 새딩턴 베인즈(Saddington Baynes)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광고산업에 필요한 미디어 전반과 이미지 제작, 인터렉티브 컨텐츠, 비주얼 피칭 등을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에이전시입니다. 이 곳에서 근무하기 전 캐서린은 광고 촬영 및 프로덕트 포토그래피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 광고회사에서 사진 관련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컨셉, 그리고 CGI를 다시 배웠고, 자연스럽게 와콤 태블릿을 알게 됐죠. "아주 예전에 나온 와콤 태블릿을 사용하다가 신티크 27QHD를 보니 디자인부터 끝내주네요. 책상 위를 멋지게 장식할 뿐 아니라 해상도까지 뛰어나서 특히 인쇄물 프로젝트를 할 때 좋은 것 같아요" 캐서린은 현재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의 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신제품 '젤 콴텀 360(Asics Gel Quantum 360)'의 캠페인을 위해 제작하고 있는 'Jellyfish' 또는 'Gellyfish'는 해파리와 혁신적인 스포츠 신발을 결합해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560 X 1,440의 해상도와 Adobe RGB 컬러의 97%인 10억 7천만 가지 컬러를 재현하는 신티크 27QHD의 디스플레이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쇄물 작업에서 사용할 만하다고 생각한 첫 태블릿이에요. 컬러 프린트 작업에서 색은 매우 중요한데, 신티크는 정확한 컬러를 보여줘서 세밀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와콤 컬러 매니저(Wacom Colour Manager)'를 사용하면 더욱 정확한 컬러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식스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캐서린은 먼저 마야(Maya)로 모델링 작업을 하고, 이후 지브러시(ZBrush)를 사용해 디테일을 다듬습니다. 그 다음 마리(Mari)로 텍스링과을 하죠. 최종 결과물을 만들기 전까지 캐서린은 이 세가지 프로그램을 번갈아 사용하며 밝기 조절과 명암 작업 등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든 요소들이 잘 섞이면 마지막으로 포토샵으로 다듬는 거죠. 신티크 27QHD는 이러한 모든 창작 소프트웨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혁신적인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모든 작업을 더 빠르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작업 환경을 지원하죠.
신티크 27QHD에 포함된 프로펜(Pro Pen)은 2,048단계의 압력 감지 및 기울기 인식 기술과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극한의 정밀성을 제공합니다. 캐서린은 이러한 펜의 성능과 27인치의 넓은 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신티크 에르고 스탠드(Cintiq Ergo Stand)를 사용하면, 5도에서 2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더 편안한 작업 자세를 유지해줍니다. 캐서린은 신티크 27QHD에 대해 "책상 위에 있는 태블릿과 스크린을 번갈아 볼 필요가 없어 훨씬 스트레스가 적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요. 또한 팔 전체를 이용해서 붓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하죠. 마치 펜과 종이로 작업하는 것 같아요" 신티크 27QHD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터치기능입니다. 멀티 터치를 통해 확대 및 축소, 회전, 온스크린 컨트롤로 보다 매끄럽고 직관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인터뷰 영상 함께 보시면서 마무리할까요? ^^
신티크 27QHD 터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http://www.wacom.com/ko-kr/products/pen-displays/cintiq-27-qhd-to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