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트렌드, 와콤과 함께 즐기는 방법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한 해, 무한한 즐거움과 도파민을 일으키는 콘텐츠,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숏폼의 등장, '다꾸' 등 꾸미기 문화의 대중화까지, 다양한 트렌드가 화두가 됐었는데요. 올 한 해에는 어떤 트렌드가 유행일까요?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하는 ‘아보하’, 본인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해 개성과 만족감을 충족시킨다는 뜻의 ‘토핑 경제’, 한없이 귀엽고 순수한 것들에 끌리는 ‘무해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원포인트업’까지, 다양한 모멘텀이 우리 일상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한 해 떠오르는 새로운 네 가지 트렌드는 물론, 이 순간들을 어떻게 와콤과 함께 즐길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아보하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준말로, 평범한 일상이 점차 힘들어지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 평범한 보통의 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8년의 트렌드였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는 미묘하게 다른 개념으로 비싼 향수와 같이 자신을 위한 아이템 혹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찾아 행복을 느꼈던 과거와는 달리 행복의 개념을 무언가 높이 있거나 삶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 일상 속에 숨어있고 늘 함께하고 있다는 삶의 태도를 일컫죠. 가령 일상에서 항상 신고 벗는 양말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 혹은 모양이 있다면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일상의 필수템을 구매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일상 속 행복은 다양한 방식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기록을 선호하시는 분들 또는 디지털 드로잉 취미러 분들께는 와콤의 입문자용 액정 타블렛, 와콤 원 12 또는 와콤 원 13 터치를 활용해 일기처럼 매일의 기록을 남기거나 일상의 사진을 디지털 페인팅으로 변환해 소소하게 기록하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창작을 통해 나만의 디지털 일기장을 작성해 둔다면 일기를 작성하는 순간도, 먼 훗날 일기를 다시 보게 되는 날까지도 꾸준한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토핑 경제
토핑 경제는 소비자들이 기본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해 개성과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소비 형태를 의미합니다. 상품과 서비스의 기본 상태를 다른 것들과 똑같이,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나만의 것으로 꾸며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남들과는 다른 ‘한 끗’을 통해 일상에서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선 트렌드 키워드 ‘아보하’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같은데요. 최근에는 직접 사용하는 상품은 물론 음식도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거나 추가할 수 있어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토핑 경제’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와콤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디지털 작업에서 와콤 유저들이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품에 추가해두었습니다. 와콤 타블렛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펜의 경우 제품에 내장된 와콤 펜 외에 하이유니 디지털 펜, 라미 사파리 S펜,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 펜 등 다양한 문구 브랜드의 디지털 펜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와콤 원 펜의 경우 펜 상/하단의 색상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비롯해 와콤의 모든 디지털 펜은 사이드 버튼, 펜 압력, 컬러 팔레트, 펜촉 등 ‘토핑’처럼 와콤 유저의 선호에 따라 선택 및 변경이 가능하죠. 이를 활용한다면 자신만의 디지털 아트 스타일을 개발하거나 다양한 글씨체 및 드로잉 기법 등을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무해력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들을 보면 자연스레 ‘무해하다’라는 단어가 떠오르죠. 이렇게 무해한 것들에 사람들이 강하게 끌리는 현상을 ‘무해력’이라고 합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단순히 해를 끼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온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까지 하는 ‘무해력’ 가득한 것들을 많이 찾는 요즘을 되돌아보면 순수하고 깜찍한 캐릭터들의 인기가 증가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 전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경우 특유의 귀여운 행동과 표정으로 국민들에게 무해한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더현대 서울 푸바오 팝업스토어는 2주간 약 2만 명이 방문, 11만여개의 굿즈가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죠. 최근에는 가방에 키링이 달고 다니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해력이 가득한 사회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가 만연한 사회에서 잠깐의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지속될 트렌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무해력 캐릭터가 갖고 싶다면 ‘와콤 아트스테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 캐릭터 디자이너는 물론 디지털 아트 드로잉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와콤의 프리미엄 타블렛을 활용해 최대 5시간 동안 나만의 아트웍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나만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순수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제작한다면 이를 활용해 키링, 커스텀 티셔츠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 원포인트업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며 한 단계씩 성취감을 쌓아가는 ‘원포인트업’은 지금 도달 가능한 한 가지 목표를 세워 실천함으로써, ‘나다움’을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알고 ‘나다운’ 성장의 목표를 모색하고, 소소한 성공 경험을 쌓으며 나의 잠재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혼란한 시대에 통제 가능한 것은 ‘나’뿐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나타난 트렌드입니다. 또한 작은 성공에도 기뻐하고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도 ‘원포인트업’의 특징이죠.
즉, 성공한 사람을 롤모델로 삼고 오랫동안 그와 비슷해지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에 충실하며 내가 해낼 수 있는 한 가지를 실천함으로써 느린 진화를 추구, 질적 성장을 중요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 계발 뿐만 아니라 미용, 성형, 피트니스 등 신체와 외모에 관련된 노력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팬데믹부터 지금까지 급격한 성장을 이뤄낸 이모티콘 및 캐릭터 산업에서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무해한 캐릭터를 그려 굿즈로 제작 후 판매, 이모티콘 승인을 받아 판매하는 것을 보며 N잡러의 꿈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올해 ‘원포인트업’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스케치부터 시작해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등 완성하기 등 단계별 목표를 직접 실천하며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와콤 아트스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와콤 타블렛을 활용한 초보자 맞춤 튜토리얼을 활용한다면 2025년은 ‘원포인트업’ 할 수 있는 해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