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면 종이에 펜으로 쓱- 그리면 놀라운 작품이 짠! 탄생하는 능력자가 떠오르지 않나요? 그들에게 종이와 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요즘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 작업 방식을 선호하는 창작자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종이와 펜이 주는 특유의 느낌과 분위기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창작자들의 놀이터인 네이버 '그라폴리오(Grafolio)'는 크리에이터들의 멋진 작품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커뮤니티입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작가부터
집시 작가, 김나훔 작가, 김정윤 작가 등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개성있는 캐릭터와 멋진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금손을 자랑하는 그라폴리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3인과 신제품 와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Wacom Intuos Pro Paper Edition)이 만났습니다.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더욱 궁금할텐데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3인의 작업 과정과 작업 속 비하인드 스토리 등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D
깊은 메시지가 담긴 한 컷의 미학, 일러스트레이터 김나훔 작가
김나훔 작가가 제작한 '와콤 월드'
최근 SNS에서 '내리면 탑시다'로 이슈 몰이를 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김나훔 작가는 온라인 상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크리에이터입니다. 일러스트 작품을 엮어 소심한 청춘들을 위한 마음충전 에세이 '뭐'를 출간하기도 했는데요. 단순한 듯한 작품 속에는 깊은 여운과 사이다같은 '한방'이 녹아있습니다.
김나훔 작가님은 영화 <잉투기> 포스터, JTBC <쿡가대표> 티저 포스터, K-리그 경기장의 '슛힝' 캐릭터 조형물 작업,
삼성전자 및 타이레놀의 일러스트 만화 작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고공성장을 이어 가고 있는데요. 그림을 따로 배운 적은 없지만, 고등학생 시절 컴퓨터 전공을 통해 일러스트, 포토샵에 대한 기본지식으로 쉽게 그래픽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는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다가 이후 펜 태블릿을 사용했는데요.
대표 작품인 '내리면 탑시다' 등이 와콤 뱀부 태블릿으로 탄생된 작품이랍니다.
김나훔 작가님은 주로 디지털 환경에서 작업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더 선호합니다. 즉흥적인 컨셉이나 기획, 스케치는 손 그림으로 쓱- 그려내고, 세부적인 편집이나 타이포그래피 작업은 디지털 환경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합니다. 일반 종이 위에서 잉크 펜으로 그리는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환경에서 채색하는 디지털 방식을 결합한 제품이 작업에 최적화된 도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섬세한 손길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집시 작가
섬세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작품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집시 작가님은 분위기 폭발하는 여성과 커플 등 인물 위주의 작품을 제작합니다. 속눈썹 한올 한올까지 세밀하게 표현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의 단편을 그리는데요. 여자와 관계에 관한 일러스트 작품을 다수 탄생시켰습니다. 연애 일러스트 작품을 보면 당장이라도 사랑에 빠지고 싶은 연애 욕구가 솟아난답니다 :)
색연필로 인물 드로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큰 이슈를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집시 작가님은 아날로그 방식의 작업도 하지만, 스케치와 채색을 모두 디지털 환경에서 제작하기도 하십니다. 특히 일러스트 작품의 경우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둘 다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날로그 방식으로 스케치 작업을 할 때 스캔은 필수적인 과정인데요. 와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을 사용하시곤 번거로운 스캔 작업 없이 곧바로 디지털 환경에서 채색할 수 있는 점을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기존에는 스캔 후에도 해상도가 낮아서 다시 선을 따야 했지만, 와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은 벡터(Vector) 파일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작업 과정이 한층 수월해졌는데요. 집시 작가님만의 감성적인 일러스트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순정만화 같이 밝고 명랑한 캐릭터가 매력적인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작가님의 작품에는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졌을 것 같은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풋풋한 느낌을 풍기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하는 작업실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크리에이티브력이 뿜뿜 느껴지는 작업실이 인상적이네요 :)
김정윤 작가님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GIF 일러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데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는 작가님의 롤 모델인 '슬램덩크'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농구와 신발을 좋아해서 이와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리는데요.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이고 유명 가수의 앨범 커버 일러스트 등 일상 생활에서 김정윤 작가님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김정윤 작가님은 평소 작업을 할 때, 붓 펜이나 마카 펜 등 아날로그 도구들을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데요. 디지털 채색 작업에서는 태블릿 등 디지털 도구가 편하지만, 아날로그 도구의 '손맛'은 놓칠 수 없는 매력이라고 하셨습니다. 김정윤 작가님께서 와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의 구성품인 잉크 펜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일러스트 작품을 완성했는데요. 그 생생한 작업 현장을 살짝 구경해 볼까요?
"일러스트 작가를 꿈꾼다면"
이번주 금요일(3/17)에 진행되는 2017 와콤 신제품 쇼케이스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손그림 작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와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을 포함하여 핫한 와콤의 신제품들까지! 와콤의 전 제품을 누구나, 무료로, 하루 종일, 마음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라폴리오 일러스트레이터 3인의 작업 과정을 담은 풀 영상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인데요. 능력자 작가님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답니다. 카카오프렌즈의 아버지 호조 작가의 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이고, 지금 사전 등록하면 와콤 모바일스튜디오 프로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창작혼을 불태울 금요일! 와콤과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