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은 전문가용 액정 태블릿 '신티크 27QHD 터치(Cintiq 27QHD Touch)'를 출시하면서,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평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이 제품을 경험해 본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신티크 27QHD 터치의 사실적인 색감과 뛰어난 작업 효율성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는데요. 오늘 그 중 유명한 컨셉 아티스트이자 매트 페인터로 활동 중인 제라드 던리비(Gerard Dunleavy)씨와 진행한 인터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세계적인 비주얼 이펙트 회사 MPC(Moving Picture Company)에서 혼다(Honda)와 HSBC,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의 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제라드는 영화와 광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실력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아일랜드에서 멀티미디어와 디자인을 전공했고, 이 후 시각효과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CG 학생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여러 회사로 부터 입사제의를 받았지만, 그가 선택한 곳은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광고회사 밀(The Mill)이었습니다. 제라드는 이 회사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쳤고 이 후 영화 제작사인 더블네거티브(Double Negative)로 이직했습니다. '토르: 다크 월드(Thor: The Dark World and Godzilla, 2013)' 가 그가 이 회사에서 맡았던 프로젝트였죠. 이 후 1년 정도 프리랜서로 일한 그는 최근 세계적인 비주얼 이펙트 회사인 MPC 광고부에 자리잡았습니다.
제라드는 오랫동안 와콤 태블릿을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첫 번째 신티크 모델부터 신티크 13인치 모델까지, 각 제품의 다양한 기능들을 손에 완벽히 익혀둔 케이스죠. 그래서 그는 신티크 27QHD 터치와 기존 모델들의 차이점을 그 누구보다 또렷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라드가 꼽는 이 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더더욱 향상된 컬러와 화면 해상도입니다. 신티크 27QHD 터치는 2,560 x 1,440 의 해상도와 10억 7천만 가지의 색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라드가 만족스러워 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큰 스크린은 작업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돼요. HD에서 작업하는 지금은 물론이고, 4K로 작업하는 미래에서는 정말 꼭 필요한 옵션일 거에요"
익스프레스키 리모트(ExpressKey Remote)는 이 전에 비해 확실히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러가지 단축키와 터치링(Touch Ring)은 익스프레스키 리모트의 자랑거리중의 하나입니다. 스크린 및 책상 어디에 두어도 좋습니다. 언제, 어떻게, 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개별화된 맞춤식 단축키는 키 컨트롤과 유연성을 향상시킵니다.
3가지 모드의 터치링은 손쉬운 스크롤, 확대 및 축소, 회전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와콤 제어판상에서 익스프레스 리모트 탭에 있는 업다운 메뉴를 사용해 특정기능을 익스프레스키에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제라드는 화면에 직접 그릴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합니다. "자연스럽죠.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단순히 펜을 집어 들고 그리면 됩니다." 신티크 27QHD 터치 프로 펜 (Pro Pen)은 와콤의 ‘팁 센서 테크놀로지(Tip Sensor technology)’로 부터 탄생됐습니다. 와콤의 팁 센서 기능은 사용자의 아주 미세한 압력도 인식하고 반응합니다. 기존의 페인트 붓이나 마커, 펜이나 펜슬을 가지고 작업하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펜에는 미세한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지우개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양면에 있는 스위치로 더블클릭 및 우클릭과 같은 명령도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전 제라드는 포토샵으로 주로 작업을 했으나 요즘엔 영상그래픽 프로그램인 뉴크(Nuke)로 작업을 합니다. 또한 그래픽아트의 주변 환경을 구축하는데 편리한 마야(Maya)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마야 2016 버전은 해상도가 높은 스크린을 위해 개발됐죠. 이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신티크는 훌륭해요.”
지금까지의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들은 신티크 27QHD 터치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향상시켰다고 하나같이 지적했습니다. 제라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손목만이 아니라 팔 전체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요. 이렇게 작업하면 덜 피곤하죠. 더 오랜 시간 작업하고 더 낫게 그릴 수 있어요."
신티크 에르고 스탠드(Cintiq Ergo stand)는 제라드가 꼽는 작업실의 자랑거리중 하나입니다. 에르고 스탠드는 무거운 무게를 지탱할 수 있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습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포지션으로 쉽고 빠르게 화면의 경사도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서서 작업할 수도 있죠. 이건 아주 신선해요."
신티크 27QHD 터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http://www.wacom.com/ko-kr/products/pen-displays/cintiq-27-qhd-to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