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문화산업'이 각종 디지털 매체 성장과 함께 그 규모가 날로 팽창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 콘텐츠 산업이 압도적으로 성장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문화 콘텐츠 산업에 정통한 인재를 찾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요즘은 그림을 단순히 그리는 수준을 넘어 영화,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뉴미디어, 광고 등 다양한 문화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산업 맞춤형 인재가 요구되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 속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는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 콘텐츠 개발의 전 과정에서 현실적 감각을 키우고, 실무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개발 양성에 힘쓰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 학교는 디자인 강의실에 와콤 인튜어스를 전면 구비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디자인 강의실에 와콤 인튜어스 완벽 구비
남 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의 실용지식 및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6년전 처음으로 와콤 펜 태블릿 ‘인튜어스2(Intuos2)’를 최초 도입, 최근에는 와콤의 최신 펜 태블릿 인튜어스5를 추가 도입하는 등 교육 기자재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와콤 태블릿은 3D 캐릭터 디자인, 3D 애니메이션, 드로잉, 디지털 페인팅, 스토리 보드, 시각 조형 색채론 등 수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학과 학생 전부가 수업 시 펜 태블릿을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수업 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권 경민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담당 교수는 “요즘 대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펜 태블릿을 활용했던 세대이기 때문에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디지털 작업에 더 익숙하다”며 “실제 현업에서 사용되는 태블릿이 와콤 인튜어스4, 5, 프로까지 전문가용 도구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취업 후 빠른 실무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라도 교육기관에서의 펜 태블릿 도입은 이제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인튜어스5 펜 및 터치 기능, 3D 모델링에 ‘최적’
이 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안으로 '최신 장비 인프라 구축'을 선택했다. 와콤의 프로페셔널용 펜 태블릿 제품이 실제 현업에서 대부분 사용되는 실무형 도구이지만 트레이닝 과정에서 이를 자유자재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은 사실상 드물기 때문이다.
특 히 최근 만화가 웹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고, 학과 특성상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 관련 산업의 흐름을 익히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는 게 권 교수의 설명이다. 현재 이 학과 학생들은 수업 전반에 인튜어스4, 5, 프로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3D 디지털 캐릭터 디자인, 3D 애니메이션 등 3D 작업에 있어 펜 태블릿의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전했다.
김상구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학생은 “학과 특성상 3D 모델링 작업이 많은데 인튜어스5 펜에는 마우스의 오른쪽 클릭과 더블 클릭과 같은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사이드 스위치가 장착돼 있어 3D 작업에 특히 편리하다”며 “인튜어스5의 경우 멀티 터치와 무선 기능까지 지원돼 이를 활용해 디지털 아트 작업 시 훨씬 편리하고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무 능력 갖춘 산업 맞춤형 글로벌 인재 배출 '목표'
남 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는 학과 전공은 물론, 테크놀로지와 영상 예술을 결합한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게임영상, 디지털 비디오 등 매체 특성에 따라 특화된 교육을 실시해 문화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 경민 교수는 “다양한 영상물 제작 경험을 통해 문화 콘텐츠 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현실적 감각을 획득하게 하는 게 우리 학과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업에서도 실무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권경민 교수 인터뷰]
학과 소개 부탁 드립니다.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는 현시대의 다양한 종류의 매체(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미술전시관, 인터넷, 모바일, 컴퓨터 등)에 있어 21세기 다양한 영상 제작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전문가를 배출해 내고 있습니다.
와콤 펜 태블릿을 얼마나 활용하고 계십니까
남 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에서는 6년 전 처음 인튜어스2를 도입한 후, 최근 인튜어스5를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현재 학과생 전부가 웹툰 수업, 3D 관련 수업, 캐릭터 디자인 수업 등 모든 실습 시간에 태블릿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생들이 수업뿐만 아니라, 과제를 제출할 때에도 디지털 작업을 통해 웹상으로 과제물을 제출하는 등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펜 태블릿 도입 후 달라진 점, 학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2009 년까지만 하더라도, 수업 및 과제물 제출에 있어 수작업이 많았지만, 이제 펜 태블릿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IT기기, 환경이 발달하면서 표현 매체에 대한 상상력도 무한대로 가고 있으며, 수작업이 진화된 펜 태블릿이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따라갈 수 없는 세대가 됐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펜 태블릿을 활용하면서 특유의 섬세한 작업, 디지털 컬러감, 3D 작업 등 작업 전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