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봤더니 어때요? 신티크 프로 27 리얼 후기 - 그 외 기능
구매 후 신티크 프로 27을 한 달 이상 사용해본 와콤 팬분들의 리얼 후기! 오늘은 와콤 프로 펜 3, 디스플레이에 이어 이전에 소개된 내용을 제외한 기능과 특징을 소개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혁신인 디스플레이와 프로 펜 3외에도 신티크 프로 27은 다양한 최신 기술과 작업자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무장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와콤 신티크 프로 27을 사용해본 찐 유저분들의 소감, 지금 알려드릴게요!
"친환경 패키징 통해 와콤 브랜드 이미지 상승" - 엘
비닐과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제품 패키징과 다르게, 이번 신티크 프로 27에서는 박스 내부에 있는 구성품을 전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포장했습니다. 와콤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친환경적인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제품 패키징은 물론이고 한정으로 제공된 굿즈 세트에도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든 물품을 사용했어요. 엘님은 예전에는 전자제품의 제품력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친환경적인 행보를 통해 와콤이라는 브랜드가 더 좋아졌다고 해요.
그리고 엘님의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부분은 바로 펜 보관함입니다. 타블렛에 있는 스크류 홀에 연결해서 부착할 수 있어 편한 거치대지요. 실제로 보기 전까지는 실용성이 떨어지고 작업할 때 거슬리는 거치대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깔끔한 외관과 더불어 작업할 때 거슬리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엘님은 펜의 위치를 종종 잊어버릴 때가 있는데, 펜 보관함을 사용한 후로는 사라진 펜을 찾기 위해서 시간과 체력을 허비하는 일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해요. 또, 와콤 프로 펜 3 보관함은 뚜껑을 열어서 내부에 펜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데, 펜심 역시 더 이상 잃어버릴 일이 없답니다.
"깔끔하게 제품 연결하고, 펜 정리도 편리하게" - TENA
TENA님은 맥(Mac)을 사용하는 게임 원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신데요,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친 맥과의 호환성에 좋은 평가를 해주셨어요. 드라이버도 신경쓴 것 같고, 클립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 없었고요. 또한, DVI 포트와 USB포트, 전원 케이블을 따로 연결했던 이전과 달리 신티크 프로 27은 전원 케이블과 메인 케이블로만 연결이 가능해서 거추장스럽지 않고 깔끔한 연결 상태로 타블렛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엘님에 이어 TENA님도 칭찬을 아끼지 않은 펜 보관함! 기존에는 따로 책상에 세워서 펜을 거치하는 형태였는데, 쓰다보면 잘 거치하지도 않고 펜은 마구잡이로 굴러다니기도 했다는데요, 이번 신티크 프로 27의 펜 보관함은 기기에 탈부착이 가능해서 펜 수납이 아주 깔끔합니다. 작은 포인트이지만 TENA님은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하네요.
" 만든 사람에게 상을 줘야 하는 온스크린 단축키" - 로시난테
화면 액정에 단축키를 띄워서 사용할 수 있는 온스크린 단축키. 로시난테님은 신티크 프로 27을 사용하면서 온스크린 단축키의 편리함을 만끽하고 있다고 합니다. 키보드에서 특정 기능을 사용하려다 보면 헛손질할 때가 있는데, 온스크린 단축키를 사용하고는 그런 불편함이 사라졌어요. 소형 키보드나 핸드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하좌우, 크기 모두 커스텀이 가능해요.
각 패널에 키 맵핑이 가능하고, 별도로 저장해서 불러올 수도 있어요. 아주 유용하지요. 특히 그리드 패널은 키보드 그대로 가상패널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아예 키보드 없이도 작업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화면에서 그대로 키보드의 모든 키를 누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로시난테님은 아직 그 정도로 익숙하진 않아서, 스크린 키를 점차 늘려갈 거라고 하네요.
"각도 조절이 용이한 신티크 프로 27 스탠드" - Hooman001
Hooman001님은 신티크 프로 27에 정품 스탠드를 설치해 편안한 작업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신티크 프로 27은 기존의 에르고 스탠드보다 각도 조절이 훨씬 쉬워졌어요. Hooman001님은 책상 구조 때문에 제품 위에 키보드를 올려놓았지만, 신티크 프로 27을 그림 그리기 좋은 각도로 비스듬하게 띄워놓고 바로 밑에 키보드를 배치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Hooman001님의 작업 배치를 간단하게 소개할게요. 우측 모니터에 레퍼런스 이미지를 띄운 후, 포토샵 작업창을 또 띄워서 전체 컬러와 그레이스케일 밸류를 확인합니다. 3D 프로그램이나 언리얼 엔진 작업의 경우 신티크 프로 27을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스컬핑(sculpting)이 포함된다면 3D 작업도 신티크 프로 27로 진행할 거라고 하네요!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신티크 프로 27 전용 스탠드" - ggomim
별도로 판매되는 신티크 프로 27 전용 스탠드는, 기존의 에르고 스탠드와 다르게 원하는 각도에서 공중 고정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스탠드가 차지하는 부피가 대폭 줄었어요. 덕분에 ggomim님의 책상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고 해요. 기기를 최대한으로 낮춘 상태에서는 스탠드에 붙어있는 고무패드가 바닥면에 접촉해서 흔들림을 잡아줍니다.
ggomim님은 입력 포트가 양쪽 끝에 위치해 있어서 스탠드 방해 없이 간단하게 기기 연결이 가능한 점도 좋았다고 해요. 케이블 커버 역시 탈부착이 쉬워서 설치가 용이하답니다.
"원하는 각도와 높이를 설정 가능한 스탠드" - 율리
율리님은 신티크 프로 27 사용에 최적화된 전용 스탠드에 대한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탠드는 각도 조절이 제한되어 원하는 대로 세팅하는 데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번 신티크 프로 27 전용 스탠드는 원하는 대로 최적의 화면 각도와 높이를 설정할 수 있도록 구조가 완전히 개선되어 좋았다고 해요. 원하는 포지션으로 설정한 다음 고정해주면, 단단하게 고정된 상태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모니터암을 사용하면 타블렛을 바닥에서 띄우기가 어려운데, 새로운 전용 스탠드는 기기를 바닥에서 띄운 상태로 사용할 수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총 3편에 거쳐 신티크 프로 27을 사용하는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았는데요, 역시 창작자들을 위한 최고의 액정타블렛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네요. 신티크 프로 27으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를 와콤이 응원합니다. 와콤 블로그에서는 신티크 프로 27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블로그에서 '신티크 프로 27'을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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