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드로잉을 위한 끝판왕 펜타블렛
와콤 인튜어스프로
- 파워블로거 에피님
여러분은 펜타블렛 인튜어스프로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창작용 펜타블렛으로 유명한 인튜어스프로지만, 정확히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이름에 '프로'라는 단어가 붙어있는데 와콤 인튜어스와의 차이점은 어떤지 궁금한 분들도 있었을 거예요.
인튜어스프로는 와콤의 창작용 펜타블렛 중 고급형 라인업으로, 소형/중형/대형 세 가지의 사이즈로 나뉘어 있는데,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자유롭게 작성하기에도 매우 좋은 제품이에요. 파워블로거 에피님은 블로거이자 취미 그림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타블렛을 경험했는데요, 인튜어스프로를 사용 후 '역시 써보니까 다르다'라는 것을 체감했다고 합니다. 펜타블렛계의 끝판왕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에피님의 인튜어스프로 사용기를 소개합니다.
에피님이 사용한 모델은 인튜어스프로 소형인데요, 인튜어스프로의 고급 기능을 전부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휴대하기에 매우 편안하답니다. 전문적인 퍼포먼스가 가능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다니는 에피님에게 적합한 모델이었다고 해요.
타블렛 왼쪽에 위치한 익스프레스 키도 아주 유용합니다. 소형 모델은 익스프레스 키가 6개, 중/대형 모델은 8개 탑재되어 있고 중앙에는 터치링이 있어요. 사용자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입력시켜 놓으면 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따로 마우스 조작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와콤 인튜어스프로에는 와콤 프로 펜 2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프로 펜 2는 무려 8,192단계의 필압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세하고 섬세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EMR(전자기공명) 기술 덕분에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고, 충전할 필요도 없는 펜이에요.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펜 앞쪽으로 무게중심이 살짝 쏠려 있어서, 장시간 작업에도 손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인튜어스프로를 사용하면서 드로잉은 빠질 수 없죠! 에피님은 드로잉 소프트웨어인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EX를 사용해서 간단한 일러스트를 그려보았는데요, 8,192 필압 레벨을 자랑하는 와콤 프로 펜 2는 역시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이 겹쳐지는 느낌에도 흔들림이 없었고, 마치 종이에 직접 드로잉을 하는 것처럼 힘을 준 만큼 정확하게 화면에 표시되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에피님은 평소에 겹쳐서 쌓아 올리는 컬러링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이 크게 와닿았다고 해요.
섬세한 작업은 깔끔하면서도 강약 조절이 확실해야 하는 선 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선의 강약을 마음껏 살릴 수 있으니 일러스트에는 생동감이 돌고, 상상한 것을 원하는 대로 실현할 수 있어서 창작자도 만족스러운 드로잉을 할 수 있습니다.
10여 년간 그라파이어, 뱀부, 인튜어스, 와콤 원 등 다양한 와콤 타블렛을 사용해왔던 에피님은 수치상의 스펙뿐만 아니라 인튜어스프로의 사용감에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상상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펜타블렛 인튜어스프로를 사용해서 디지털드로잉,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사진/영상 편집 등 여러분의 창작 욕구를 실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