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판서 완전 정복 - MS 화이트보드, PPT, 줌 (Zoom) 활용하기
온라인 강의, 화상 회의, 원격 수업 등등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자료를 보며 설명하고 상대를 이해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와콤 타블렛과 기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쉽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판서 프로그램으로 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MS 화이트보드, PPT, 줌(Zoom) 등이 있는데요, 시마 강사님이 알려주는 디지털 판서 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해볼까요?
MS 화이트보드 활용하기
MS 화이트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윈도우 잉크에 포함된 기능으로, 윈도우10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고 간단히 업데이트하는 것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S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면 온라인 강의가 훨씬 쉬워지고 편해지는데요. 특히 타블렛이나 디지털 펜 등을 사용하는 분들에겐 매우 유용합니다.
필기나 메모, 스케치 등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나 외부의 다른 사람을 초대해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판서를 하며 설명을 해야 하는 강의 등에 활용하면 훨씬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윈도우 잉크를 실행해야 하는데요. 작업표시줄에서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Windows Ink 작업 영역 단추 표시'를 체크하면 작업표시줄에 펜 모양의 아이콘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펜 모양을 클릭하면 Whiteboard와 전체 화면 캡처 도구가 나타나죠. 여기서 Whiteboard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설치되며 화이트보드가 실행됩니다.
MS 화이트보드에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펜과 형광펜, 지우개, 자, 올가미 등의 툴이 제공됩니다. 펜의 색이나 두께를 변경할 수 있기에 다양한 내용을 필기하거나 하이라이트 할 때 좋고, 시마 강사님의 강의에서 나온 것처럼 학습자료를 불러와 그 위에 메모를 하며 강의를 할 때도 매우 유용합니다. 영어 독해 지문을 풀이할 때도, 수학 공식을 설명하며 풀이를 할 때도, 모의고사와 같은 시험지 파일을 불러와 풀이할 때도 적합합니다.
화이트보드 하단의 사진 버튼을 눌러 이미지를 불러오거나 + 버튼을 눌러 PDF, PPT, 워드 등의 문서도 불러올 수 있다는 것! 영상을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죠? 더구나 와콤 타블렛의 펜은 필압을 지원하기 때문에 진짜 펜으로 메모하듯 손의 압력에 따라 글씨의 두께도 달라지며 자연스러운 필기가 가능하답니다!
PPT 활용하기
PPT로 학습자료를 만들어두고 이를 불러와 판서를 하며 설명하는 것도 온라인 강의에서는 매우 좋은 방법이 되는데요. 와콤 타블렛을 이용하면 PPT로 더 쉽게 학습 자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파워포인트 프로그램 자체에 화면 녹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처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부담스럽다면 미리 영상을 녹화하고 편집해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를 만들 수 있는데요, 파워포인트에서 화면 녹화는 삽입 탭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화면 녹화 삽입'을 클릭하고, 슬라이드 쇼 탭의 '슬라이드 쇼 녹화' 기능을 이용하면 판서를 하는 과정을 동영상 강의로 녹화할 수도 있습니다.
판서가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기에 와콤 타블렛을 사용한다면 자유로운 방식으로 필기를 하거나 문제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줌 (Zoom) 활용하기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줌'은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공유 등을 쉽게 도와줄뿐 아니라 온라인 원격 수업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줌의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현재 내 컴퓨터 모니터 혹은 와콤 액정 타블렛 디스플레이에 띄워진 화면을 다른 사람들에게 함께 공유하거나 화이트보드 기능을 이용해 필기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타블렛 없이 마우스를 이용해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도 있지만, 마우스로는 글씨를 예쁘고 빠르게 쓰기가 어려운데요. 이럴 때 와콤 타블렛을 이용한다면 매끄럽고 빠른 필기가 가능합니다. 글씨뿐만 아니라 도표, 그래프, 기호, 도형, 수식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죠. 와콤 원이나 와콤 신티크처럼 액정 타블렛을 PC에 연결해 사용한다면 화면을 보며 디지털 펜으로 더욱 손쉽게 설명할 수 있고요.
온라인 강의를 하다 보면 PPT나 워드의 수업자료 위에 필기를 하며 수업 내용을 보여줘야 할 때도 있을 텐데요. 이럴 땐 먼저 파워포인트로 제작한 PPT 화면을 띄워놓은 후, '화면 공유'를 선택하고 열려있는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의 '슬라이드 쇼' 기능을 실행하면 하단에 펜 모양의 버튼이 활성화되는데요. 이 버튼을 선택하면 '펜'과 '형광펜'을 선택할 수 있고 PPT 자료 위에 주석을 달거나, 메모를 하거나, 밑줄을 그으며 강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다 보면 온라인 강의도 별것 아니게 느껴지실 겁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만의 동영상 강의 만드는 법을 설명해드릴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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