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 of Wacom _ ep.2 난제를 극복한 엔지니어의 자부심
Pride of Wacom. 와콤이 40년 넘게 노력해온 궁극적인 펜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전합니다. 기획팀에서 제품 컨셉을 정한 뒤 제품 설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설계팀 총괄 매니저인 오가타 마모루는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높은 난이도에 절망적이었다고 전합니다."디지털 펜은 필요한 부품을 구조적으로, 형태적으로, 더 나아가 비용적으로 한정된 조건에 맞춰야 합니다. 더 나아가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개념을 넣어야 했고, 이는 이전 펜에 비해 새로 만들어야 하는 부품의 수가 훨씬 늘어났죠. 이런 어려운 상황이 엔지니어 자존심에 불을 붙였던 것 같습니다.""'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면 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사실 투지가 불타올랐습니다. 거절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