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 of Wacom.
와콤이 40년 넘게 노력해온 궁극적인 펜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전합니다.
와콤 프로 펜 3가 세상에 나오기 까지 중점적인 역할을 했던 3명의 와콤 엔지니어들이 프로 펜 3의 미래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전합니다.
개발구상 엔지니어, 마에다 - "이제 와콤의 펜 개발은 어디로 나아가게 될까요. 견고함을 가지면서도 펜의 쉐입을 지금보다 더 가늘고 얇게 만들어보고 싶어요. 가능한 한 가늘게 만들 수 있다면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그립을 굵게 만드는 것은 간단하니까요. 비교할 수 없는 매끈한 쉐입의 펜에 도전해 가고 싶어요. 여분의 요소들을 더 제거해 창작자들이 누구나 가지고 다니고 싶어 하는 펜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설계팀 총괄 매니저, 오가타 - "사용자의 니즈에 최대한 다가서는 극한의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고객이 정말로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용자 손의 일부인 것 같은 감각의 펜이란 어떤 걸까. 이런 고민들이 매우 흥미롭고 매혹적이어서 펜 개발이 너무 즐거워요.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우리 제품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을 하는지 늘 궁금하고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사용법을 발견해 내기도 하니까요."
필압 설계 담당 엔지니어, 스즈키 - "그림을 그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전까지는 아날로그 방식을 대체로 떠올립니다. 인간은 종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죠. 이 자연스러움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엔지니어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제 시대가 바뀌었죠. 어릴때부터 스마트폰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가 활약하는 시대고, 그림을 그리는 행위의 시작을 디지털 방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아날로그 방식에 가까이 가는 것만이 우리의 목표가 아닙니다. 아날로그 방식에 가까워지는 것과 디지털 툴이기에 가능한 것, 이 두가지를 모두 고민해보고 싶어요."
기술 개발자로서의 꿈을 이야기 하는 3명의 엔지니어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말하면서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창작 전문가들에게 꼭 맞는 펜을 만들고싶다는 마음이죠.
더 솔직히 말해보자면, 프로펜 3는 상당히 완벽한 펜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해줬으면 했는데,
개발 초기 하이엔드 모델인 신티크프로 라인업에만 탑재되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와콤 무빙크에도 탑재되어 이 펜이 가지고 있는 놀라움을 경험해볼 수 있는 분들이 더 늘어나게 될 거라 기뻐요.
와콤의 첫번째 OLED 타블렛인 와콤 무빙크는
프로펜 3를 좋아하는 사용자층을 더 넓혀줄 거라 확신합니다.
많은 고객들이 개발자들의 자부심이 담긴 프로펜 3가 전달하는
최고의 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