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어도비 포토샵(Photoshop) 프로그램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분들도 있지만, 프로페셔널까진 아니더라도 필요한 부분만 쏙 빼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와콤이 간단한 기술로 ‘있어 보이는’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을 담은 포토샵 튜토리얼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기본적이지만 알고 있으면 쓸모가 많은 Tip들을 하나하나 알려 드릴게요:) 오늘은 평범한 이미지에 드라마틱한 느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이미지에 질감 추가하는 방법(How to Add Texture to an Image)’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포토샵 튜토리얼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미지 내 ‘질감(Texture)’의 중요성에 대해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요리법에서 어떤 접시에 음식을 담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접시에 담는지에 따라 그 음식의 느낌과 식욕까지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작품의 본질이 이미지라면 질감은 음식을 담는 접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본래의 이미지를 한층 더 느낌 있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는데요. 이미지에 질감을 넣는 것은 그리 복잡한 작업이 아니지만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배워 볼 ‘이미지에 질감을 추가하는’ 스킬은 평범한 사진에 오래된 사진(aging photo)같은 효과를 원할 때, 혹은 스포츠 사진에 활용하기 적합한 방법이에요. 기본 이미지에 넣고자 하는 텍스처 이미지 레이어를 덮어 씌우면 미세하지만 색다른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답니다. 스포츠 사진처럼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해야 할 때 단순한 2D 이미지로 완벽한 느낌을 구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경우에 적절한 질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생동감 있는 느낌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포토샵 튜토리얼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본 이미지와 질감 레이어를 준비합니다. 선택한 이미지에 오래된 사진 같은 효과를 넣을 건데요. 이미지에 질감을 넣는 방법은 바로 레이어를 덮어 씌우는(overlay) 작업입니다. 만약 질감의 강도를 높이고 싶다면 복사본을 만들어서 많은 레이어를 덮어씌우면 된답니다.
이제 오래된 사진(aging photo) 효과를 넣어보겠습니다. 차분한 색(muted color)로 바꾸고 싶으면 화면 하단의 조정(adjustment)을 클릭하여 색상(hue)과 명도(saturation)를 선택하거나 컬러화(colorize)에 체크하면 간단하게 채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Hue 바(bar)를 이용하여 원하는 세피아(sepia) 톤을 정합니다. 여기까지 원하는 색상을 정했다면 전반적인 사진의 균형감을 잡아 볼까요? 화면 하단에서 조정(adjustment)을 클릭, 곡선(curve)을 선택하고 이미지 내 색상을 클릭하여 그래프 곡선을 드래그합니다. 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졌다면 페인트 브러쉬 툴(paintbrush tool)을 활용하여 좌우 색상의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질감 추가 전, 후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포토샵 효과를 활용하니 고전영화 같은 고즈넉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마치 100년의 시간을 건너뛴 것 같은 작품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런 효과를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Tip이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와콤 인튜어스 프로를 활용하여 이미지에 질감 넣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였는데요. 아래 튜토리얼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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