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화상 과외’ 시스템에 인튜어스 활용
중학교 2학년생인 은솔이는 집에 오면 컴퓨터부터 켠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게임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습 사이트인 ‘지니어스’ 때문이다. 이곳에서 화상 과외를 받는 은솔이는 온라인 화상 과외 시스템을 통해 선생님과 만나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필기하며, 공부한다. 은솔이는 와콤 인튜어스를 이용해 컴퓨터 화면에 있는 문제지에 직접 논술형 답을 쓰고, 선생님은 이 과정을 모두 보고 있다가 바로 채점을 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설명해준다. 따로 오답체크를 할 필요도 없다. 선생님은 은솔이가 답을 얻어내는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오류가 일어나면 역시 인튜어스를 활용해 바로잡아야 하는 부분을 직접 써 가며 강의를 이어간다. 선생님과 학생뿐만 아니라 동시 접속으로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와도 교실에서처럼 인튜어스를 활용해 모니터 화면 위에 필담을 주고받는다. 이런 화상 과외 시스템은 온라인 환경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장소 구애 없이 전국 또래 학생들과 한 교실에서 수업하듯 공부 할 수 있다.
점차 많은 교육기관에서 기계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던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펜 태블릿과 같은 최신 IT기기를 교육환경에 접목해 스마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스마트교육의 핵심과제는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발적 학습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고 있는 좋은 사례가 지니어스(하임스터디, 대표 김명길)다. 지니어스는 화상 강의 시스템에 와콤 인튜어스를 전면 도입해 학생-교사 간 실시간 쌍방향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니어스는 담임 제도를 통해 학생을 관리함으로써 학생들의 철저한 내신 〮학습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정규 과목 외에도 영어, 수학 등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주는 과목특강과 시사, 지식, 영화 등 다양한 소재의 테마 특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튜어스 활용해 강사와 학생들 동시에 모니터 화면에 필기 가능
지니어스는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동영상 컨텐츠와 화상 솔루션을 이용한 과외식 강의로 피드백 교육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1년 간의 커리큘럼에는 학습수준에 따라 온라인 화상 강의로 완벽한 복습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포함되어 있다. 지니어스의 김용문 교육팀장은 “화상 과외 시스템의 핵심은 강사와 학생들 간에 서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피드백이 오가고, 소통하는 것입니다. 지니어스는 와콤 인튜어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요. 누구나 쉽게 종이에 글씨를 쓰듯이 모니터 화면에 자연스럽게 필기가 가능한 최상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지니어스는 학생과 강사 모두에게 최상의 디지털 필기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와콤 ‘인튜어스’를 선택했다. 학생과 강사 모두에게 배포해 사용하고 있는 인튜어스를 통해 강사들은 판서용으로, 학생들은 디지털 필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니어스에서 제공하는 화상 강의 시스템에서는 학생들과 교사가 각자의 모니터에 필기를 할 수 있으며, 이 내용들은 동시에 화면에 구현되기 때문에 매우 직관적으로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펜 태블릿에 익숙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강의 시작 단계에서 인튜어스 사용법을 미리 알려준다. 제대로 된 사용법을 숙지해야 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인튜어스를 활용할 수 있고, 수업 참여도 역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시간 필기가 필요한 영어/수학 과목에 최적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화상강의 특성상, 학습자 수가 많아지면 소통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쌍방향 교육을 모토로 하는 지니어스는 한 수업 당 학생을 최대 7명 정도로 제한을 두고 소수로 강의를 진행한다. 지니어스에서 중학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박유경 강사는 “영어과목을 예로 들어보면, 딕테이션이라는 듣기 수업이 있습니다. 영어 문장을 들으면서 이를 받아 적게 하는 건데, 디지털 필기가 자유롭게 가능한 지니어스 화상 강의 시스템에서 이 학습법이 매우 유용합니다. 학생들이 들리는 대로 받아 적는 것을 제가 바로 볼 수 있고, 어느 부분에서 특히 부족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독해를 할 때는 화면에 직접 문장 성분을 쓰게 한다거나, 중요한 단어에 표기를 하고 바로 인터넷 창을 열어 그 단어의 활용 사례를 추가로 볼 수도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인튜어스를 활용한 지니어스의 화상 강의 시스템은 쉽고 편하게 디지털 필기를 할 수 있어 강사와 학생 모두 만족한다. 영어 과목 뿐 아니라, 문제 풀이가 많은 수학에도 활용도가 높다. 학생이 인튜어스를 활용해 디지털 필기로 문제를 풀면, 강사는 문제를 푸는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이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유추하는 과정을 체크해준다. 동시에 여러 명의 학생이 있어도, 학생 별로 자신의 모니터에서 글씨 폰트, 색깔 설정이 가능해 서로의 답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양질의 화상 과외 서비스 위해 와콤 인튜어스 선택
김용문 팀장은 “지니어스는 화상 과외 시스템을 런칭하며 뱀부 태블릿을 쓰기 시작해서 와콤 펜 태블릿만 고집해서 쓰고 있어요. 양질의 화상 과외 서비스에 좋은 성능을 갖춘 장비는 필수입니다. 최근 인튜어스로 업그레이드 한 뒤 필기감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많이 듣습니다. 펜 태블릿은 매일 사용하고, 장기간 써야 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품질을 가장 많이 고려했고, 내구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와콤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화상 강의 시스템의 특성상 강사들은 수업 자료를 다채롭고 독창적으로 만들어서 활용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든지,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그림판을 열어서 펜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등 눈높이에 맞는 강의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은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수업뿐 아니라 친구들과 소통하는 데도 펜 태블릿을 적극 활용한다. 지니어스는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받지 않는 화상 과외라는 특성상 지방권 학생의 분포율이 60-70%로 높은 편이다. 학생들은 대부분 먼 거리에 살고 있지만, 펜 태블릿을 이용해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그림도 그리며 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