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om everywhere] 와콤과 함께한 학창시절을 지나 이모티콘 작가로 데뷔한 ‘정오목’
와콤이 영화, 게임, TV 프로그램 등 세상의 모든 창작물을 만드는데 기여하며 함께 해온 지 벌써 40년이나 됐습니다. 웹툰 작가가 와콤으로 만화를 그리는 모습, 글로벌 자동차브랜드 디자이너가 와콤 타블렛으로 작업하는 모습은 이미 방송 프로그램이나 언론, SNS를 통해 쉽게 접하셨을 텐데요. 사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콤을 통해 일상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와콤 타블렛이 신예 창작자들의 꿈을 펼치는 무대가 되는가 하면,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을 더욱 창의적인 방법으로 만날 수 있게 돕기도 하죠. 우리가 매일 보는 영화포스터, 의류 혹은 화장품 역시 와콤 타블렛 위에서 디자인이 시작되고, 병원이나 공공기관에서 볼일을 마무리하며 서명하는 그 순간에도 와콤이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Wacom everywhere’에서는 와콤과 함께 한 40인의 인터뷰를 통해 수년간 와콤을 사랑하며 함께 해온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만나보고자 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와콤 타블렛으로 놀며, 이모티콘 작가로 꿈을 이룬 신예 창작자 정오목 작가님이 그 첫 번째 주인공입니다. 참! 'Wacom everywhere'는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본인만의 와콤 스토리를 소개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와콤 인스타그램으로 연락주세요.
‘Wacom everywhere’의 첫번째 주인공, 정오목 작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모티콘 작가 정오목입니다. 이모티콘 작가로 데뷔한 이후 카카오 이모티콘샵에 120개 이상의 이모티콘을 출시했고, 최근 네이버 웹툰에서 ‘나나의 러브장’이라는 초등학생 커플의 귀여운 연애 이야기를 담은 웹툰도 연재하며 웹툰 작가에 도전하고 있어요. 며칠 전에 베스트 도전으로 승격했답니다!
정오목 작가가 채워보는 문장, “나는 00간 와콤을 사용했다”.
“나는 15년간 다양한 와콤 제품을 사용했다.” 와콤과의 첫 만남은 제가 중학생 때였어요. 이후 타블렛 제품을 교체해야 됐을 때에도, 브랜드는 와콤을 고수했습니다. 제품 만족도가 높았으니까요. 와콤 타블렛의 종류는 바뀌었지만, 약 15년간 타블렛은 와콤제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전하는 와콤과의 이야기
중학생 때 외삼촌께서 그림을 좋아하는 저에게 와콤 타블렛을 선물해 주셨어요. 그때 와콤을 처음 알게 됐는데요. 제품명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선물 받은 와콤 타블렛을 6년 정도 사용했어요. 강아지가 이 갈이를 시작하면서 와콤 타블렛 선을 다 물어 뜯어 고장내면서, 대학생 때 와콤 인튜어스 펜 타블렛(CTL-490)으로 바꾸게 됐답니다. 당시에 제가 골랐던 인튜어스 펜 타블렛 제품의 휴대성이 좋아서 마우스 대신 노트북과 세트 아이템으로 매일 가지고 다녔답니다.
이모티콘 작업에 와콤 타블렛을 선택한 이유
첫 타블렛을 와콤으로 시작했고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높다 보니, 다음 장비를 변경할 때도 자연스럽게 와콤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타블렛 브랜드 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는 점도 와콤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랍니다.
‘미미와 쭈니는 잉꼬부부’, ‘나나와 찌돌이’ 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이모티콘 작가로의 데뷔과정
블로그에 캐릭터 편지지나 스티커 등을 업로드 하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캐릭터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당시 블루오션이던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를 도전하게 됐고, 운이 좋아 단번에 승인 받아 저의 첫 이모티콘을 출시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첫 이모티콘 출시 후 대학교를 졸업할 시점에 고민이 많았어요. 취업과 프리랜서의 두 가지 갈림길에 서 있던 중에 감사하게도 <엄마덕후>라는 이모티콘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후자의 길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와콤과 함께해온 15년간의 작업 여정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작품은
와콤 타블렛으로 작업해 처음으로 출시했던 <왈가닥한 오목이의 일상>이모티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까 말씀드린 웃픈 에피소드가 포함된 작품인데요. 이 이모티콘을 제작하던 중에 강아지가 기존에 사용하던 타블렛 선을 물어뜯어서 새로운 와콤 타블렛을 구입했거든요. 두 개의 와콤 타블렛으로 탄생된 작품인 셈이죠. (웃음)
앞으로 하고싶은 작업은
오랜 시간 동안 꿈꿔왔던 작업이 있어요. 와콤 타블렛으로 만든 디지털 작품들을 실물 굿즈로 제작해 ‘정오목’이라는 작가명을 필두로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인데요. 와콤과 함께한다면 팝업스토어 한편에는 제가 이전에 출간했던 서적 <진짜 하루만에 끝내는 이모티콘>을 전시하고, 책 속에서 추천했던 와콤 타블렛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실제 독자분들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 뵙고, 와콤 타블렛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과 저만의 사용 꿀팁도 함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에게 와콤은,_____이다
저에게 와콤은 오른팔이라고 생각해요. 오른팔이라는 말이 가까이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도와준다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와콤은 저의 오른팔 같은 존재예요. 노트북으로 그림을 그릴 때 와콤 타블렛과 와콤 펜은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거든요.
40주년을 맞이한 와콤에게 전하는 메시지
와콤의 40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와콤 제품들은 저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와콤 제품을 사용하며 좋은 작품 만들겠습니다. 와콤도 좋은 제품 많이 출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