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디자인 작업은 와콤 타블렛과 함께해요"
와콤챌린지 #11 드로잉카페 디자이너 오소영 (feat. 와콤 인튜어스)
와콤 타블렛은 다양한 직군에서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 중에서도 디자이너들의 와콤 타블렛 사랑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종이 위에 드로잉하는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편리한 작업 환경으로 인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펜타블렛 인튜어스는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델은 연결 케이블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더 간편하고요. 오늘은 인튜어스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매일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드로잉카페를 운영하는 그림 화실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오소영입니다. 다양한 창작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일러스트, 디자인 등의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외주를 받아 실내건축 디자인 작업을 하기도 해요.
Q. 드로잉 카페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A. 드로잉 카페는 말 그대로 커피와 그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드로잉 카페에서는 도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고객은 도안 위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서 자유롭게 컬러링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도안을 제가 직접 제작하고 있어요. B2 사이즈의 큰 도안이기 때문에 와콤 타블렛을 이용해야만 도안 제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도안 제작 외에도 SNS 콘텐츠 이미지 제작, 디자인 포스터 제작, 엽서 제작 등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작업은 와콤 인튜어스로 진행하고 있어요.
Q. 실내 건축 디자인 업무에서는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해주세요.
A. 실내건축 디자인 작업을 할 때는 주로 오토캐드(AutoCAD),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디지털 프로그램을 사용해 작업을 하는데요, 외주 작업이다보니 집에서 타블렛을 이용하여 제작하곤 합니다.
Q. 디지털 드로잉/사진 편집/실내건축 디자인 업무를 할 때 와콤 인튜어스를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A. 디지털 드로잉 작업의 경우,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을 자주 하는데, 인튜어스를 사용하면 실제로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느낌으로 훨씬 자연스러운 디지털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타블렛 위에도 마치 종이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이미지 작업의 경우 주로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하는데요, 사진 편집, 후보정 작업 등에 활용하고 있어요. 판매하는 상품의 상세페이지를 만들거나 편집된 이미지를 제작할 때 이용합니다.
Q. 인튜어스를 사용해본 소감은 어떤가요?
A. 저는 인튜어스를 구입한지 4개월 정도 된 초보 유저인데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인튜어스를 사용하기 전에도 '타블렛 하면 와콤!'이라는 공식은 늘 제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인튜어스는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정말 좋습니다. 꽤 큰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휴대하기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아요. 그래서 어딜 가더라도 늘 가지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처음에는 과연 펜을 제대로 인식할지 궁금했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 기기이다 보니 실제로 펜을 이용할 때보다 조금만 느리게 인식이 되어도 답답하고 불편할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이용해보니 일반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과 차이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이제는 마우스보다 펜이 더 편하게 느껴져요.
Q.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드로잉 작업 외에 다른 것을 한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A. 요즘에는 영상 만들기에 관심이 생겼어요. 영상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편집할 때도 와콤 타블렛이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미세한 초 단위 작업을 할 때,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튜어스를 이용해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Q. 와콤 타블렛을 처음 사용해보거나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점이 있나요?
A. 디지털 디자인 작업을 하는 분들 중에서 아직 와콤 타블렛을 사용하지 않는 분이 있다면 저는 꼭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인튜어스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손목 터널 증후군인데요, 디자인 작업의 특성상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손목 터널 증후군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러다가는 마우스를 잡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손목이 아프기 시작했고, 그 때 생각난 게 와콤 타블렛이었어요. 연필을 쥐는 것과 같은 동작으로 그림을 그리면서도 손목에는 부담을 주지 않았습니다. 또한 마우스가 하는 역할을 전부 수행할 수 있고, 작업할 때 시간 단축에도 매우 효과적이라서 만족해요. 모든 디자이너와 예비 디자이너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