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가족 여러분은 어떤 마우스를 쓰고 계신가요? 요즘에는 태블릿을 콘텐츠 제작이 아닌 마우스 대용으로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와콤의 '뱀부'제품은 그런 분들께 적합한 태블릿 이지요.
디지털 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는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지요. 마우스를 잡은 손목이
늘 위로 꺾여 있어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이 저리게 되는 ‘손목터널 증후군’, 모니터에 집중하는 동안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거북목 증후군’과 '허리디스크' 등 각자가 처한 디지털 환경에서 비롯되는 갖가지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하루 이틀 증상이 아닌 고통 호소로 병원을 찾는 분들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 관절전문
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20~40대를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손목 통증을 경험한 경우가 10명 중 8명 꼴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비중이 전체의 40%로, 과거 가사활동 및 육아로 인한 주부들보다 손목 사용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사무직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하루 평균 6시간 이상씩 컴퓨터 사용을 하는데, 이들 중 약 1/3이 키보드나 마우스, 혹은 휴대전화 사용시 손목 통증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삶의 환경 자체를 바꿀 수는 없기에 이러한 신체적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디지털 아이템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마우스 대체 입력 기기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태블릿
판에 전자 펜으로 입력하는 와콤의 ‘뱀부’와 마우스와 펜이
결합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탄생한 펜마우스 ‘와우펜 조이’, 마우스의
형태를 갖췄지만 상단 표면 전체가 멀티 터치 영역인 애플의 ‘매직마우스’, 위에서 누르는 것이 아닌 옆으로 버튼을 누르도록 배치한 버티컬 마우스 ‘안아파’ 등이 일반 마우스와 달리 손목 뒤틀림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들로 꼽히지요.
특히 와콤의 멀티터치 기능이 가미된 태블릿 ‘뱀부’는
마우스 조작에 과도한 힘이 요구되거나 장시간 사용자에게 더욱 적합한 제품입니다. USB로 태블릿 판을
연결하고, 볼펜 모양의 전자 펜을 통해 마우스 기능을 대신하지요. 컴퓨터
그래픽, 웹툰 등 만화가 및 디자이너 등 전문가 사이에서는 필수품인 태블릿이 최근에는 일반 사용자들에게까지
확대된 것으로, 장시간 업무에 따른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 및 회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Darmstadt University)의 임상실험학자 하르도 소르가츠(Hardo
Sorgatz) 박사는 지난 2007년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입력 장치 교체의 효과>를 실험했습니다. 60여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3개월 간 마우스 대신 펜 태블릿으로 컴퓨터 입력 작업을 하게 한 결과, 일반 마우스 보다 인체 공학적인 펜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이 손목의 통증을 큰 폭으로 완화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했지요.
정이안 한의원의 정이안 원장도 장시간 컴퓨터 업무를 하며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들에게 마우스, 즉 입력장치를 바꿔보라고 권합니다. 정 원장님은 손목이
꺾이지 않고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 책상 밑에 키보드 트레이나 마우스 트레이를 설치하거나, 인체공학 디자인
제품으로 이를 바꾸는 것을 권하고 계십니다. 특히 클릭이나 드래그의 반복 동작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일반 마우스 대신 펜 마우스나 태블릿을 사용할 것을 권하신다고 합니다.(글 보러 가기)
주변에 혹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뱀부'를 적극 추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