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의 첫 작품을 기억하시나요? 태블릿을 처음 갖게 된 후 만들었던 첫 작품. 모두들 가지고 계시는지요. 와콤 태블릿을 쓰시는
분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면, 마우스로만 디지털 드로잉을 하시던 분들이 처음 태블릿을 가지던 날 벅찬 감동을 느꼈다는 분들도 계시고, 보급형 태블릿을 쓰다가
전문가급 태블릿을 바꾼 분들의 첫 작품에 대한 사연도 감동적입니다. 더 나아가 힘겹게 돈을 모아 액정 태블릿을 산 후 첫 작품을
만드신 분들의 그림에는 단순히 향상된 그림 퀄리티 이상의 뿌듯함은 경험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요.
인터넷에서 '첫 작품'을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의 첫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태블릿을 이용한 자작 그림들부터 요리, 옷, 가구, 사진 등 정말 많은 첫 작품들이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첫 작품을 보는 것은 자신감과 좌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눈에 띄는 첫 작품들을 담아왔는데요.
마우스로 첫 작품을 만드신 surin님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surin9122/100120624381>
뱀부 펀을 사서 첫 작품을 만드신 ruyu님의 첫 작품
<사진 출처 : http://ruyu.tistory.com>
와콤
가족 여러분들의 첫 작품이 궁금합니다. 블로그 어딘가에 올려두었을 첫 작품을 댓글로 공개해 주세요~!
첫 작품에 뛰어난 기술력이나 실력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라 누구라도 그 첫 작품은 미숙하고 어설프기 마련인데요. 첫 작품이 무엇이었는지, 어땠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첫 작품을 마쳤을
때의 마음 가짐이나 각오가 아닐까요? 나의 첫 작품은 어디에 두었는지,
어떤 것이었는지는 잊어도 되지만. 그 때 가졌던 각오나 계획을 잊은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