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어느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와콤에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와콤에서 기증한 태블릿을 가지고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들어서 보내온 것인데요. 이 학교에서는 방과 후 컴퓨터 시간에 와콤 태블릿으로 자신들의 그림 일기나 그림을 그리는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토샵과 같은 어려운 툴을 이용할 수 없는 어린이들은 그림판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 그 동안 스케치북을 이용해 왔다면, 이제 일주일에 한 번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태블릿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저 태블릿이 신기하고 재미를 느끼던 아이들은 태블릿을 이용해 자유 자재로 그림을 그려본 뒤 금세 이 수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말이 없거나 유난히 산만한 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그림 수업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는데요. 대도시에 비해 교육 기자재가 더욱 절실한 소도시에서 태블릿을 활용한 방과 후 수업 시간은 매우 귀중하다고 합니다. 학생수도 적고, 학습 기자재의 확보도 여의치 않은 환경에서 와콤의 태블릿은 어린 학생들의 창의 활동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는 소식이 매우 반갑습니다.
태블릿을 활용해 그림일기도 쓰고, 여러 가지 그림도 그리며, 나아가서는 한자 공부나 영어 공부도 하는 등 초등학교에서의 태블릿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보다 컴퓨터에 더 익숙하고 빠르게 습득하는 아이들에게 전자 펜으로 컴퓨터에 그리는 그림이나 창작 활동은 일찍부터 창의적인 사고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와콤은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 및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렸을 적 초등학교에 와콤 태블릿이 있었다면,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었을까요? 와콤 가족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