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타블렛으로 온라인 과외 해요"
와콤챌린지 #1 대학생 과외 선생님 (feat. 와콤 인튜어스)
학교, 직장, 일상 생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와콤 타블렛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와콤챌린지', 첫 번째 주인공은 와콤 타블렛으로 온라인 과외를 하고 있는 대학생 신지영 님의 이야기입니다. 신지영 님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온라인 과외를 진행해왔는데요. 어떻게 온라인 과외를 처음 시작하고, 온라인 과외에서 타블렛을 사용하고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자기소개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대학교 4학년 졸업반 학생입니다. 과외를 시작한 지는 5~6년 정도 됐고, 온라인 과외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 여름부터 시작했어요. 지금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과목의 과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온라인 과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저는 대학교를 서울에서 다니고 있는데 본가는 지방이에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학생들은 방학에만, 서울에 있는 학생들은 학기 중에만 수업을 할 수 있었어요. 학생들 모두 꾸준히 과외를 받고 싶어했지만 그럴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죠. 그러던 중 한 학생의 어머니께서 타블렛을 사용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해보면 어떨지 권유해주셨고, 타블렛을 활용해서 온라인 과외를 시작하게 됐어요.
요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온라인 과외나 온라인 수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온라인 과외는 흔치 않은 방법이었죠. 그런데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물리적인 거리가 있는 학생들과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온라인 과외를 하는 과정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A. 처음 온라인 과외를 시작했을 때는 스카이프와 그림판을 켜놓고 했었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줌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요. 특히 최근에는 학생들도 학교나 학원에서 온라인 수업을 많이 듣다 보니 줌을 더 선호하더라고요.
학생들에게 줌 링크를 보내서 줌에 같이 접속하고, 파워포인트를 공유해 디지털 판서를 하며 수업을 진행합니다. 같이 문제 풀이를 할 경우에는 학생들이 사진을 찍어서 줌에 공유하면, 줌의 주석 기능으로 문제 위에 바로 필기하면서 설명을 해줘요.
제가 대학생이라 다른 프로그램 보다는 파워포인트가 익숙해서 파워포인트를 주로 사용해왔는데, 최근에는 다른 화이트보드 프로그램들도 좋은 게 많이 생겨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꿀지 고민하고 있어요.
Q. 처음부터 와콤 타블렛을 사용했나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궁금해요.
A. 처음에는 타사 제품을 썼었어요.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USB 포트가 헐거워져서 중간에 연결이 끊길 때가 많았어요. 수업 도중에 타블렛 연결이 끊기면 수업의 맥도 같이 끊겨서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요. 그러다가 와콤 타블렛을 알게 됐고, 와콤의 펜 타블렛인 '와콤 인튜어스'를 쭉 사용하고 있는데요. 진짜 펜으로 필기하는 것처럼 필기감도 좋고, 무엇보다 내구성이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수업을 계속 해오면서 길게 봤을 때는 내구성이 좋은 와콤 타블렛이 훨씬 효율적인 것 같아요. 이건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더라고요. 우연한 기회에 액정 타블렛인 '와콤 원'도 사용해봤는데, 액정 타블렛은 확실히 문제 위에 직관적으로 판서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제품이 바뀐걸 알아볼 정도였어요.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온라인 과외 경험이 많은 편이라서, 어떤 타블렛을 쓰는지 궁금해 하는 친구들도 많고 조언도 많이 해주는 편이에요. 친구들이 저를 따라서 와콤 타블렛을 구매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와콤 타블렛은 고장이 잘 안 나잖아요. 저렴한 제품들 보다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Q. 각 과목별로 온라인 강의를 할 때 와콤 타블렛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수학의 경우에는 풀이 과정을 상세히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수식을 입력하거나 도형을 그리는 데도 아주 유용하죠. 특히, 많은 도형을 계속해서 그려야 할 때에는 컴퓨터의 도형 그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오히려 손으로 그리는 것보다도 더 잘 그릴 수 있어요. 이 부분이 온라인의 장점과 오프라인의 장점이 결합되는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국어나 영어의 경우에는 글자를 써야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때도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판서를 하면 훨씬 효과적이죠. 무엇보다 필기감이 부드러워서 시험기간처럼 장시간 수업을 해야할 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모든 과목에서 학생들에게 더 좋은 복습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깔끔하게 완성된 온라인 강의 노트를 학생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저장일자를 확인하면 그 내용을 언제 강의했는지, 몇 번 복습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꼼꼼한 관리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흥미가 올라가니 저도 기쁜 마음이에요.
Q. 온라인 과외 외에도 와콤 타블렛을 사용할 때도 있나요?
A. 물론 많아요. 대학생이다 보니 학교 수업이나 대외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에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온라인 강의로 대체됐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직접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만큼 쉽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잖아요. 팀플 과제를 할 때 팀원들과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제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도 와콤 타블렛이 유용했어요.
저 같은 대학생들이 학교 과제나 디지털 필기를 할 때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온라인 강의나 디지털 판서를 자주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