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워킹맘의 ‘창작자로서의 나’ 지키기
프리랜서 워킹맘의 ‘창작자로서의 나’ 지키기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창작자 13년차이자 7년차 워킹맘 ‘너굴양’입니다. 일상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술 관련 전공자는 아니고 평소에 만화와 그림을 좋아하고 혼자 끄적이는 게 취미였어요. 마케팅과 홍보 일을 하다 우연한 기회를 거치며 인생의 방향이 바뀐 셈이죠. 생각해보면 삶은 필연을 가장한 우연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 그려서 올리던 너굴양 그림일기>가 일간지 [한겨레]에 동명의 이름으로 연재를 하게 된 것은 직장인 시절 취재원 관계로 만났던 분의 추천 덕분이었거든요. 일단, 계속, 그린다 프리랜서 창작자가 되었을 땐 주변의 많은 응원도 있었고 그에 부응하는 수요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