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티크 컴패니언, 내 생각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공간” - <미생> 윤태호 작가
"신티크 컴패니언, 내 생각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공간" 웹툰이 포털 사이트에 처음 등장한 게 2003년이다. 웹툰의 등장과 함께 만화의 창작, 유통 방식이 달라졌고, 한국 만화계는 유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작은 스마트폰은 개인의 ‘만화방’이 됐고, 작가는 종이 대신 모니터 위에서 스크롤 방식의 만화 - 이야기를 구상해 내고 있다. 작은 액정 화면 위의 그림과 스토리에 사람들은 감동을 느끼고, 열광한다. 누적 조회수 10억. 단행본 60만부 판매 등 기록적인 숫자를 기록한 만화 은 윤태호 작가의 작품이다. 윤태호 작가는 1990년대 데뷔, 출판 만화로 시작해 웹툰 시스템으로 옮겨간 ‘전환 세대’다. 기존의 연출 방식을 디지털이라는 플랫폼으로 변환, 출판 만화와 웹툰에 모두 적응한 대표적인 작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