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
와콤 신티크 컴패니언과 함께 '찾아가는 웹툰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
안녕하세요, 와콤 블로그 팬 여러분:) 여러분들도 웹툰을 보면서 직접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요즘 웹툰에 대한 관심은 가히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해도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힘입어 창작 인프라 조성도 점차 전국적으로 공간적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경산시립도서관이 교육 기관으로 선정되며, 많은 창작 인재들의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관은 최근 와콤 신티크 컴패니언2를 웹툰창작체험관 내에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등 최신 인프라와 기자재를 갖추고, 웹툰과 관련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정규과정’ 이나 ‘진로 체험 과정’ 등으로 문화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와콤이 경산시립도서관의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의 현장에 찾아갔습니다! 흥미로운 웹툰창작체험 강의와 그 뜨거운 현장까지, 함께 보실까요?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
대구/경북 지역 중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중심으로 한 초급반 <움터 과정>과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급과정인 <꿈터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웹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체험부터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적인 수업 과정까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신청해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재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에는 대구/경북 지역 작가 모임인 ‘대구경북만화인협동조합’에 소속된 작가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 조합에 소속된 작가들은 개인적인 작품활동 외에도, 지역 및 교육관련 사업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활발히 참여하며 좋은 마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 곳에서는 웹툰 강사로 활동 중인 문인호 작가를 포함하여 약 4~5명의 소속 작가들이 교육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에서 웹툰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문인호 작가는 “최근 만화가 원천 콘텐츠로서 많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중심으로 웹툰 관련 강의 문의가 이전 대비 확실히 늘었다”며 “현재 경산시 내 다양한 홍보 만화 등을 작업하고 있으며, 평소 관심이 있었던 교육 사업에도 참여하고자 틈틈이 시간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급과정과 중급과정 커리큘럼 구성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은 디지털 툴 사용법과 웹툰, 그림에 대한 전반적 이론을 포함한 초급과정과 개인이 직접 웹툰 작품까지 완성해 보는 중급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급과정인 ‘움터 과정’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스토리 구성이나 캐릭터 작업 등 웹툰이라는 분야에 쉽게 접근하면서 기초적인 내용과 이론에 대해 학습합니다. 또한 중,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중급과정인 ‘꿈터 과정’은 총 12강으로 구성되어 있고 약 3달 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데요. 자신이 직접 구성한 콘티를 중심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 매우 흥미로운 수업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수업 중 과제를 내주면, 학생들이 숙제를 하다 직접 선생님에게 전화해서 물어 볼 정도로 배움에 대한 열의가 높다는 게 문인호 작가의 설명입니다. 학생들이 우스갯소리로 신티크 등 전문가용 태블릿이 구비돼 있는 대구경북만화인협동조합 사무실을 체험존으로 쓰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라고 하니 그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네요. 실제 대구 북구 신격동에 위치한 전자상가 내 와콤 스토어에서는 인튜어스, 신티크 등 다양한 와콤 제품을 누구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꿈터과정 수강생인 허지현 학생(여,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은 “평소 좋아하는 ‘무적핑크’ 작가의 웹툰을 즐겨 보며 작가의 꿈을 키워 왔는데, 학교에서 공지한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프로그램을 보고 신청하게 됐다”며 “이 곳에서 디지털 작업은 처음 경험했지만, 색 표현 및 수정 작업 등 디지털 웹툰 작업이 훨씬 편리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찾아가는 웹툰교실’ 컨셉으로 수업 확대해 나갈 것
경산에는 초중고등학교가 58곳, 대학교가 12곳으로 학교 밀집도가 높고 타 지역 대비 학생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지역
내에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경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게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담당자의
설명인데요. 실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 1기의 수강생 모집
시 경쟁률은 5:1 정도로 그 관심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에서 진행하는 움터과정과 꿈터과정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수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9월 부터는 ‘진로체험’ 과정으로 1회성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농촌의 학교에는 ‘찾아가는 웹툰 교실’ 로 진로체험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웹툰에 관심이 많지만 직접 찾아가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담당자는 “웹툰 관련 기본 소양부터 그림에 대한 기초 지식,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웹툰을 완성하는 데에는 최소 16~20회의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많은 수업
신청자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과정으로 웹툰
커리큘럼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산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에 대해 더욱더 자세한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은 방송 출연 영상(http://daegu.kbs.co.kr/tv/today/totalview/vod/2490627_80427.html?dataType=701)을 참고해 주세요~
경산시립도서관에서 이렇게 재밌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웹툰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소식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와콤 블로그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소식들을 많이 전달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흥미로운 소식으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