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있고 계실 여러분도 모두 두들 아티스트(Doodle Artist)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잘 생각해 보세요~ 수업시간에 공책이나 책 귀퉁이의 빈 공간에 장난스러운 얼굴이나 귀여운 글씨체로 끄적끄적 낙서해 본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 최근에는 낙서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예술 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레드불(Red Bull)과 와콤(Wacom)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레드불 두들 아트 콘테스트 (Redbull Doodle Art Contest)'입니다. 지난 12월 3일 목요일, 독일의 3개 대학 (Freiburg, Tübingen, Heidelberg)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는 DJ의 사운드트랙, 맛있는 핑거 푸드와 레드불 칵테일, 아트가 어우러진 유러피안 힙스터(hipster)스러운 파티였습니다.
본 행사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즉흥 드로잉'을 모티프로 각 학교 대표를 선발하는 학교 대항전이었다고 하는데요, 예선에 참가한 3개 학교의 대학생들은 주어진 15분 동안 와콤 뱀부 스파크(Bamboo Spark) 위에 자기만의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두들(Doodle, 낙서)을 선보였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이 그린 두들은 행사장에 전시되었으며, 현장에 있는 학생들이 전시된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주는 즉석 투표를 통해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었습니다. 각 학교에서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총 3명의 예선 우승자들은 상품으로 뱀부 스파크를 받았다고 해요.
(좌)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최종 우승자 KLÄÄ (우) SNS 투표를 통해 선발된 최종 우승작
최종 우승자는 페이스북 채널을 통한 투표로 결정되었습니다. 본선 진출자 3명의 작품은 페이스북 와콤 크리에이티브 유럽(https://www.facebook.com/WacomCreativePros)에 개제되었으며, 이중 12월 10일까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사람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최종 우승자로 총 328개 '좋아요'를 기록한 헤이델베르그(Heidelberg) 대학의 Thorsten Debakel (예명 KLÄÄ)라는 학생이 당첨되었습니다. KLÄÄ는 뱀부 스파크에 이어 최종 우승 상품으로 레드불에서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 패키지까지 받았다고 해요!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낙서는 단순하게 지루함에서 비롯된 끄적임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한 번쯤은 펜 가는 대로 이것저것 그리다가, 어느 순간 정말 멋진 작품이 나온 경험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여러분의 멋진 낙서는 대부분 교과서나 공책의 한 모퉁이를 차지 하고 있다가 학년이 끝나면서 철 지난 책들과 함께 버려지고 말죠. 또 우연히 탄생한 멋진 '끄적임'이 아까워서 제대로 된 캔버스에 옮기려고 다시 그리다 보면, 원본만큼 멋지게 표현되지 않아서 아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제는 뱀부 스파크에 낙서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뱀부 스파크를 통해 생각 없이 끄적이는 낙서나 이런저런 메모들을 차곡차곡 저장해 두세요. 훗날 여러분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보물 창고가 되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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