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은 전문가용 액정 태블릿 '신티크 27QHD 터치(Cintiq 27QHD Touch)' 출시를 기념하여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평을 남겨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이 신티크 27QHD 터치의 사실적인 색감과 뛰어난 작업 효율성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남겨주셨습니다. 오늘은 그 중 텍스처 아티스트인 라즐로 몰나르(László Molnár)와 진행한 인터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라즐로 몰나르(László Molnár)는 세계적인 비주얼 이펙트 스튜디오 '프레임스토어(Framestore)에서 근무 중인 텍스처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작은 영웅 데스페로(The Tale of Desperaux, 2008)'를 시작으로, '그래비티(Gravity, 2013)', '아이언맨3(Iron Man 3, 201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2014)'와 같은 다양한 영화의 시각효과를 담당해왔습니다. 주로 디지털 매트 페인팅(Digital Matte Painting: 화면에서 특정 대상을 지우거나 집어넣는 기법)이나, 반인반수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과 같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라즐로는 신티크 27QHD 터치의 커다란 화면을 정말 사랑합니다. "27인치의 커다란 화면에서 그림을 그리면 정말 기분이 짜릿합니다. 화가나 그래픽 아티스트들에게는 이런 대형 화면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화면이 크면 작업을 훨씬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작품의 디테일을 끌어올리기도 좋아요. 더욱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죠."
화면이 큰 신티크 27QHD 터치는 에르고 스탠드(Ergo Stand)와 함께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티크 27QHD 터치는 약 9Kg의 무게를 지녔지만, 견고한 에르고 스탠드에 장착하기만 하면 언제나 손쉽게 움직일 수 있어요. 가장 편한 자세가 나올 때까지 여러가지 각도를 시도해보세요."
라즐로는 신티크 27QHD 터치의 프로 펜(Pro Pen)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습니다. 2,048 단계의 압력 레벨과 세밀한 기울기 인식 기능은 작업의 정확도를 높여주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은 오랜 시간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펜은 마치 제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줘요."
익스프레스키 리모트(ExpressKey Remote)는 작업 속도를 높일 때 아주 유용합니다. "단축키 버튼을 태블릿 본체가 아닌 별도의 리모컨에 담으니 정말 편하네요. 언제든 원하는 위치에 두고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 되는 것 같아요."
라즐로는 "텍스처 아티스트에게는 디테일을 알아볼 수 있는 눈과 색의 농도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신티크 27QHD 터치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해상도 화면은 사실과 거의 흡사한 색감을 재현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CG작업 등을 할 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색감과 선명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티크 27QHD 터치의 16:9 와이드스크린은 2,560×1,440 해상도로 일반적인 HDTV보다 4배 더 뛰어난 선명함을 보여주어 아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게 도와줍니다. 또한 10억 7천만 컬러를 지원하여 어도비 RGB와 REC 709(HDTV의 표준 색 영역)의 97%를 재현합니다.
라즐로는 신티크 27QHD 터치의 가장 훌륭한 점으로 실제 화폭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태블릿 위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꼽았습니다. "작품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화면 위에서 직접 이리저리 움직여야 합니다. 기존의 태블릿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죠. 화면 위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그의 인터뷰 영상 함께 보시면서 마무리할까요? ^^
신티크 27QHD 터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http://www.wacom.com/ko-kr/products/pen-displays/cintiq-27-qhd-to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