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의 탄생
와콤의 태블릿은 도쿄 일간지 편집실에서 일하던 인쇄공의 아이디어로 출발했습니다. 당시에는 철로 된 활자조각을 한 자 한 자 틀에 끼워 신문을 찍었는데, 3만 종류가 넘는 한자를 입력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고, 연구 개발을 통해 태블릿이 탄생했습니다. 출판시장에서 컴퓨터가 사용되기 시작한 초기부터 DPT와 CAD 사용자를 위한 제품을 선보여 온 와콤은 디지털 펜 기술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오직 와콤만 가진 기술력
그 결과 와콤은 무선 및 무배터리 디지털 펜, 전자 지우개, 기울기 감지, Tool ID등 선진적인 팬 테블릿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고, 현재 세계 펜 태블릿 시장의 막대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콤은 전 세계 대부분의 태블릿 PC에 들어가는 센서, 펜 등 핵심 원천 기술을 제공하고 있어 타사의 디지털 펜에도 특허를 받은 와콤의 펜 기술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올 수 없는 와콤 펜의 압력 감지 기능
실제 펜처럼 보이는 와콤의 디지털 펜은 내부에 건전지나 자석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특별히 선이 연결되지도 않았고,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도 없습니다. 와콤의 독보적인 펜 기술력은 '압력 감지 기능'에서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 펜의 압력 감도로 실제 연필이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두께와 명암 및 색상을 표현할 수 있고, 조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튜어스4에서 소개된 2048레벨의 압력 감지 디지털 펜은 와콤의 독자적인 펜 기술력을 모두 응집한 최고의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펜에도 지우개가 있다
와콤 디지털 펜의 다른 한 끝은 지우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압력을 감지하는 기능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썼던 연필처럼 뒤쪽에 위치해 있어 자연스럽게 지우개처럼 활용할 수 있고, 이 기능은 텍스트에 하이라이트를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종이에 대고 그리듯
펜 태블릿은 일종의 ‘디지털 스케치북’으로, 펜 모양의 마우스를 이용해 태블릿 판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면 이를 컴퓨터 화면상에 섬세하게 재현 해줍니다. 또한 액정 태블릿은 액정 모니터 위에 대고 디지털 펜으로 직접 그리고, 쓸 수 있습니다. 와콤의 태블릿 기술력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종이에 대고 그리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는 것을 목표로 거듭 진화하고 있으며, 최근 와콤 태블릿은 사용자들로부터 종이에 대고 그리는 듯한 '서걱서걱'한 느낌을 태블릿이 그대로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