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다수 교육기관 및 학교가
IT를 접목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현함으로써 학습방법 개선 및 실질적인 교실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에서는 디지털교과서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국내에서도 스마트기술에 기반한 스마트러닝, 스마트교실을 만드는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부경 고등학교는 전자칠판, 펜 태블릿 등 최첨단 IT인프라를 마련, 이를 활용한
선진화된 스마트교육 기반을 마련해 주목 받고 있다. 부경 고등학교는 와콤 Bamboo(뱀부) 펜 태블릿을 교내에 전면 도입해
기존의 전자칠판의 판서 기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은 물론, 학생 교사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펜 태블릿 도입으로 전자칠판, 빔 프로젝터 등 IT기기 활용 극대화
이
학교는 단순히 정보통신기술을 수업에 활용한다는 개념을 넘어 학생들이 스마트 인프라를 통해 교육과정에서 창의성, 발표력,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을 키우고 교사간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약 40여대의 와콤
Bamboo 펜 태블릿을 교사들에게 지급해 기존의 칠판에 하는 판서 기능을 전자 칠판 개념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즉
지문이 많은 국어, 영어 시간은 물론 도표나 수식이 많은 과학 및 수학시간, 그림을 그리는 미술, 지리 등 거의 모든 교과에서 펜
태블릿은 효율적인 판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워포인트, PDF 등 디지털화된 수업자료를 칠판 개념으로 쓰는 대형 TV나
전자 칠판에 띄워놓고, 실제 칠판에 분필로 판서를 하듯이 자유롭게 필기를 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강조 표시 등을 할 수 있어
강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박명화 부경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은 “최근에는 교실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빔 프로젝터나 대형 TV를 활용해 교과 지문이나 자료를 띄어 놓고
수업을 할 때가 많은데, 기존에 스마트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이나 전자교탁 시스템으로는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며 "뱀부 펜 태블릿은 필기감 자체가 워낙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서 실제 칠판에 분필로 쓰거나 종이에 연필로 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판서 기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특히 뱀부 펜 태블릿이 작고 가벼우며, 무선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펜
태블릿을 들고 교실 곳곳을 이동하면서 필기를 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스마트 강의실,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환경 조성
스
마트 교실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IT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나가며, 학생 교사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실제 부경 고등학교에서는 뱀부 펜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가 훨씬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작용은 과거 학생이 앞으로 나와 칠판에 분필로 문제를 풀던 모습이었다면, 뱀부 펜 태블릿을 이용한
현재는 무선의 펜 태블릿으로 학생은 자기 자리에 앉아서 칠판에 있는 문제를 풀거나 판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보다 효율적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나 능동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국어, 영어, 수학, 미술, 음악 등 대부분의 과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박명화 선생님은 “기존에는 문제풀이 등
학습자료를 띄어놓고 칠판에 다시 문제를 써가며 수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수업 흐름이 끊기거나 학생들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었다”면서도 “뱀부를 활용하면서 칠판 화면 위에 직접 문제 풀이나 필기가 가능하게 돼 학생들이 쉽게 수업 내용을 따라올 수
있고, 덕분에 학생들의 강의 몰입도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미래형 강의실 구현할 것
전
자칠판의 도입이 시각적으로 풍부한 자료를 활용하며 기존의 수동적인 교육 시스템을 진일보시켰다면, 와콤 펜 태블릿 도입은 학생과
교사간 자유로운 사고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게 교사들의 의견이다. 펜 태블릿의 도입으로 교사들은
학생들과 서로 마주보고 수업을 진행 함으로써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 강의 내내 활발한 토론문화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뱀부의 무선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칠판에 그림이나 도표를 그리며 설명하거나 발표를 진행할 수 있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명화 선생님은
“와콤 펜 태블릿을 이용한 수업은 교사들의 편의는 물론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 설명하고 학생들도 수업에 흥미를 더욱 느끼면서 참여와 이해력 역시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