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이 디지털 스케치 펜 Inkling(잉클링)을 출시하면서, Inkling이 많은 미디어와 IT기기 마니아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다양한 IT전문가, 일반 유저 여러분들께서도 Inkling을 체험하며 제품 구성부터 사용방법 등 많은 후기를 공유해 주셨는데요. 최근 톱 오토 매거진인 Top Gear와 인기 남성잡지 LEON에서도 Inkling에 대한 기사가 다뤄졌습니다. 특히 이 기사들에는 자동차 디자이너 출신의 기자님과 일러스트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보다 객관적이고한 차원 높은 사용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초기 컨셉 작업이나 창의적인 브래인스토밍을 위한 Inkling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에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는 건 두말 할 필요가 없을텐데요! 그럼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가바라본 Inkling은 어떤 제품일까요? 지금부터 여러분께 그 후기를 공개할게요^^
<Top Gear> 직접 써본 잉클링은 단지 전문가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었다. 메모지에 수신기를 끼워 스케치를 한 후, 수신기를 USB로 연결하는 게 전부다. 메모를 하는 모든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용으로도 손색없다. 민감한 센서와 1천 24단계로 감지해주는 압력감지 기능 덕분에 실제와 파일 상의 그림도 거의 차이가 없다. IT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기존 태블릿 모니터를 보며 그림 그리는 데 익숙해지기까지의 시간, 모니터 일체형에서 100% 만족하기 어려웠던 '그리는 맛'이 여전한 숙제였다면. 현존하는 기계 중 Inkling이 가장 편리한 입력장치일 수 밖에 없다.
<LEON>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스케줄을 메모지에 적거나. 만년필에 잉크를 넣어 서류에 사인을 하고, 종이에 기록하는 사람들. 와콤 Inkling은 그럼 전통 가치관을 가진 이들을 위한 신개염 입력장치다.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태블릿에 그림을 그리는 게 어색했던 일러스트레이터나 디자이너는 물론, 여전히 다이어리와 수첩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Inkling을 추천하고 싶다. 손 글씨 편지를 e메일에 첨부할 수도 있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일이 가능해졌다. Inkling은 '진보'와 '보수'의 통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