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 폰 인구 2000만 시대 도래로 세계 게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리니지, 카트라이터 등 국내에서 기획 및 개발된 게임과 넥슨, 게임빌 등의 게임사들이 글로벌 게임 및 게임 개발사로 안착하면서 게임 개발자에 대한 직업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팝픽 아카데미는 이러한 게임 시장 성장과 스타 개발자를 꿈꾸는 개발 관련 전공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1년 설립되었다.
팝픽 아카데미, 그래픽 및 게임 관련 자매 회사와 함께 시너지 효과
팝픽 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그래픽 아트 분야 커뮤니티인 '방방곡곡, 창작을 배우는 사람들 (cafe.naver.com/bscomic, 이하 방사)'에서 출발했다. 방사 카페 운영자인 송현정 원장은 그래픽 아트,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 창작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자주 소통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오늘날 팝픽 아카데미가 탄생하게 되었다.
송 원장은 방사 카페를 운영하면서 일러스트 전문 잡지 출판사인 팝픽 북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팝픽 소프트 등을 거치면서 그래픽 아트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장했다. "저도 하루 3시간씩 만 자며 열심히 그림을 그리던 때가 있었고, 그렇게 이 분야에 깊이 빠져서 지내다 보니 여러 기회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의 팝픽 아카데미는 제가 그리고 있는 그래픽 아트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 중 교육 분야에 해당한다".
송 원장은 "팝픽 아카데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훗날 나의 동료가 되고 파트너가 될 사람들과 같이 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팝픽 아카데미의 가장 큰 강점은 자매 회사와 네트워크를 통해 실무 경험의 장을 주도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팝픽 아카데미는 게임 개발사 팝픽 소프트, 일러스트 전문 잡지 출판사 팝픽 북스의 자매 회사며, 이 때문에 팝픽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좋은 멘토와 동료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출판사와 함께하는 200여명의 프로작가 인프라를 통해 커뮤니티 및 세미나 등 좋은 배움의 장을 접할 수 있고 팝픽 소프트에서는 게임 개발자 실무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일러트스트레이터 작가를 꿈꾸는 기량이 갖춰진 학생들은 일러스트 전문 잡지 팝픽 북스에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식이다.
강의실 전체 인튜어스4 설치로 최상의 교육 환경 구축
팝픽 아카데미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들로 구성된 것은 물론이고, 와콤의 전문가용 펜 태블릿 ‘인튜어스4’를 완벽하게 구비해 수강생들이 실무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와콤 ‘인튜어스4’는 팝픽 아카데미의 컨셉일러스트레이션, 일러스트반, 팝픽 특강, 기초 컨셉 강의, 크리쳐 특강, 입체 수업, 피규어 수업 등에서 적극 활용 중이다.
송 원장은 와콤 ‘인튜어스4’를 학원 모든 기자재에 구축하게 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게임 개발사에서 가장 당연하게 많이 쓰는 제품이 와콤 인튜어스4이며, 다른 이유로는 제품에 대한 송 원장의 제품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 때문이었다.
송 원장은 “게임 디자인의 필수 아이템인데다가, 저 역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와콤 그라파이어(인튜어스 전신)부터 인튜어스 1~4를 두루 섭렵하며 와콤 태블릿과 함께 꿈을 키우고 지금 여기까지 왔다”며 “학생들에게도 실무와 동일한 환경은 물론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인튜어스4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팝픽 아카데미는 와콤과 함께 와콤인증교육센터(WATC, WACOM AUTHORIZED TRANING CENTER) 협약을 맺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향후 전문 인재 양성은 물론, 개발자 세미나 등 게임 교육의 발전을 위한 모범적 협력 사례들을 모색해 꾸준히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취업 과정과 전문작가 과정 커리큘럼 동시 운영
팝픽 아카데미는 최고의 게임교육 시설과 최신 교육시스템, 국내 유명 게임 개발사출신으로 구성된 우수 강사진, 취업 지원 등 게임 아카데미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취업과정은 수강생 100% 취업이라는 목표를 두고, 게임 회사 실무에서 요구하는 기초 컨셉, 컨셉 일러스트레이션 과정과 함께 크리쳐 특강 등을 개설해 지도 중이다. 팝픽 아카데미가 내세우는 취업 교육 과정들의 가장 큰 강점은 원생들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꼭 그 프로젝트를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강사들이 돕는 것이다.
송 원장은 “대부분의 학원 수강생들이 수업의 일부만 경험하고 그만 두거나, 감당이 안 되어서 포기하거나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 10년 동안 실무 경험을 해 보니 하나의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더라도 끝까지 완성해 보는 경험이 실력향상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한번 시작한 프로젝트는 끝까지 완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팝픽 아카데미는 향후에 디지털 그래픽 프로그램과 순수 미술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들도 구상 중이다. 송 원장은 “그림을 잘 그리거나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거나, 개발사가 원하는 스타일을 잘 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모든 재능들은 기본기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요즘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들은 실제 미술재료들을 경험해 보지 못하고 발달한 툴로만 그 느낌들을 표현하는 이들이 대부분 이다.
제대로 실제 미술재료들을 이해하고 그것을 디지털에 응용한다면 손안의 툴로 훨씬 더 풍부한 그림들과 작업들을 그려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프로그램을 확장해 온라인 프로그램과 순수 미술이 접목된 디지털 아크릴, 디지털 파스텔, 디지털 수채화 등의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팝픽 아카데미의 꿈은 팝픽 아틀리에가 되는 것
팝픽 아카데미는 가깝게는 수험생들이 게임 개발자,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꿈을 시작하고 이룰 수 있는 기본 실력을 확실히 만들어 주는데 그치지 않고, 프로 개발자, 작가로 활동할 때도 계속 인연을 맺어나가는 데도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 원장은 “팝픽 아카데미 수료를 하는 순간부터 우리와의 인연은 시작되는 것”이라며 “단순히 취업 기술을 가르치는 학원을 넘어 전문가와 작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며, 좋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