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와콤] 와콤 공식 채널의 모든 영상은 강환영 PD에게서 완성된다!
마케팅팀 강환영 PD
여러분들이 와콤 SNS 채널에 방문했을 때 수많은 영상 콘텐츠가 여러분들을 맞이하고 있을 텐데요. 제품 소개, 튜토리얼부터 인터뷰 등 눈길을 사로잡는 콘텐츠들, 기억나시나요? 유저들이 훨씬 더 쉽게 제품을 이해하고 즐겁게 와콤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영상들은 모두 와콤 마케팅팀 강환영 PD의 손에서 탄생됐답니다. 요즘 틱톡, 릴스, 숏츠와 같은 영상 숏폼 콘텐츠가 대세가 되면서 PD를 꿈꾸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는데요. 영상 PD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 지부터 입사 스토리, 업무 등 강환영 PD에게 ‘와콤에서의 일상’을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인사이드 와콤 세 번째 주인공 강환영 PD님 함께 만나 보시죠.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경력 3년 차 영상 편집과 촬영을 하는 강환영 PD입니다. 주로 프로덕션에서 제품, 기업 등의 홍보영상을 제작하거나 인터뷰 촬영을 해왔습니다. 와콤 마케팅팀에 합류한 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Q. 현재 한국와콤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현재 와콤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할 제품 관련 영상 등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와콤 타블렛 제품 언박싱 영상이나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숏츠 영상 등을 제작합니다.
Q. 영상 PD로 진로를 정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만화게임영상학과를 전공했는데요. 다소 특이한 이름의 전공이죠? (하하) 그런데 정말 이름처럼 만화 제작, 게임 제작, 영상 제작 세 가지를 모두 배우고 실습해 보는 전공이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저 스스로 영상을 제작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했고, 영상 쪽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영상 관련 직종에서 약 3년간 근무하며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현장에서 감독님, PD님 등 다양하게 불리는 호칭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차차 적응하는 중입니다!
Q. 최근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가 대두되면서 영상 PD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은데 영상 PD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요?
가장 필요한 것은 영상을 직접 만들고 완성해 보는 과정이에요. 처음에는 처음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일 수 있지만 점차 이를 보완해 가면서 스킬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면서 기초를 배웠고, 뿐만 아니라 여러 유튜브 튜토리얼을 찾아보며 해당 영상과 똑같이 만드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다음으로는 짧고 강렬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남이 해주는 게 아닌 본인 스스로가 만들 수 있는 영상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Q. 와콤에 입사 후 성취감이나 뿌듯함을 느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영상 등에서 봤던 다른 촬영 감독님들의 영상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저 스스로 구성해 본 컷 편집, 구도로 촬영한 영상으로 작업하며 저만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제 업무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이 그래픽 관련 직종에 많이 종사하고 있어 와콤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요. 제가 와콤 직원인 것을 저보다 더 기뻐해 줘서 뿌듯했던 기억도 있어요.
Q. 한국와콤 마케팅팀 영상 PD로서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 팀은 매주 팀 미팅이 있는데요. 한 주간 해온 일들과 다음 한 주에 해야 할 일들을 다 같이 크로스 체크하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기획을 하는 회의예요. 이 과정에서 마케터와 영상 PD들이 서로의 전문 분야를 존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내며 미팅을 진행한답니다. 딱딱한 회의가 아닌 기발한 생각들과 상대를 편하게 하는 유머가 가득 차 있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회의랍니다! 업무가 늘 즐겁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그 과정을 재밌게 풀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Q. 강환영 PD가 생각하는 와콤은 어떤가요?
훌륭한 복지가 많지만, 와콤 최고의 복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동료들은 물론 상사분들이 항상 잘 대해 주셔서 마음 편히 다니고 있습니다. 이전 영상 프로덕션에서는 야근이 잦았는데, 와콤에서는 회사 전반적으로 야근을 지양하는 문화가 있어 일과 후에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PD로서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더욱 사로잡을 수 있는 영상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도 열심히 트렌디한 릴스, 숏츠 등 숏폼 영상들을 많이 보고 아이디어를 차곡차곡 모아 팀원들과 공유하고 있어요.
Q. 와콤에 지원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마케팅팀에 속한 영상 PD이기 때문에 영상 업무만 해왔고 영상 제작만 원하는 분이라면 약간 업무의 결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말씀드렸듯 영상 업무와 마케팅 업무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업무 간의 균형을 찾아 마케팅 업무까지 할 수 있는 영상 PD로 성장하게 된다면 장기적인 커리어 패스에도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 전자기기에 흥미가 있거나 저희 와콤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더 빨리 적응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업무에 적응한 이후에는 다양한 업무들을 해 볼 수 있을 테니 와콤에 많은 도전 부탁드립니다!
Q. 나에게 와콤은 'OO'이다.
저에게 와콤은 ‘기회’입니다. 매번 도전할 과제가 주어지면서, 그 과제에 제 의견이 자유롭게 반영되고 이뤄집니다. 그동안 해왔던 업무들은 주로 정형화된 것들이 많았는데요. 와콤은 유연하게 제 생각들을 펼칠 수 있는 곳이기에 기회의 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