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크리에이티브 세미나 현장 스케치(3) -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자막 지원 서비스 '쉐어타이핑'
이 번 와콤 크리에이티브 세미나에는 포토 콜라주 아티스트 난다와 산돌커뮤니케이션 폰트 디자인 디렉터 권경석씨 외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주신 곳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사회적협동조합 에이유디(A.U.D.: Auditory Universal Design) 입니다. 에이유디는 IT기술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고자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로, 현재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 '쉐어타이핑(Share Typing)'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번 와콤 세미나에 참여하고 싶었던 한 청각장애인 분께서 저희에게 이 곳을 통해 강의를 듣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주셔서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포럼이나 세미나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화자의 입술을 읽기가 어렵고, 수화 통역을 제공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