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와콤 신티크 태블릿과 함께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웹툰작가' 양성 위한 웹툰교육 프로그램 마련
안녕하세요, 와콤 블로그 팬 여러분:) 여러분들도 웹툰을 즐겨 보시나요? 요즘 웹툰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그 인기가 식을줄을 모르는데요. 처음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더니, 이젠 드라마 속 주인공도 웹툰을 그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 수목극 1위를 이어 가고 있는 MBC 드라마 ‘더블유(W)’의 이야기인데요. 이 드라마에서는 웹툰 작가 오성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 갑니다. 이처럼 웹툰이 한국 미디어 콘텐츠의 주요 원천이 됨과 동시에, 웹툰 작가를 바라보는 '명함'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전문 작가들만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일반 대중이나 학생들 사이에서도 웹툰이라는 장르를 배우고, 개인 창작을 할 수 있는 IT기기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진학을 목적으로 학원이나 웹툰 교육기관을 찾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는 정부의 창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웹툰창작체험관 TOONIDREAM Studio’을 열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학생들이 전문가 수준의 태블릿 장비를 활용해 장비 활용방법부터 웹툰 창작 과정까지 웹툰에 대한 전문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콤이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의 웹툰 프로그램 현장에 찾아갔습니다. 흥미로운 웹툰창작체험 강의부터 수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티크 컴패니언 제품까지, 함께 보실까요?
웹툰창작체험관 TOONIDREAM Studio, 양질의 장비와 인프라 구축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기관 특성상 주로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합니다. 웹툰창작 체험관도 최근 웹툰 작가가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청소년 진로 탐색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웹툰창작체험관은 크게 기본 과정인 ‘웹툰제작교실’과 심화 과정인 ‘작가와 함께 하는 진로 교실’로 진행됩니다. ‘웹툰제작교실’은 한 기수 당 10명씩 총 7회 수업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해 매 주말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화 과정인 ‘작가와 함께 하는 진로 교실’은 기본 과정을 수강했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보다 심화된 수업을 진행합니다. ‘웹툰제작교실’은 기본적인 드로잉이나 태블릿에 그림을 그리는 수업 위주로 진행되고, 본격적인 웹툰 제작을 위한 스토리나 시나리오 구성 및 세부적인 내용은 심화 과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웹툰창작체험관의 목표는 수강생들이 간단한 웹툰이나 4컷 만화 등 각자 한 개의 작품을 제작하도록 하는 것인데요. 강의 형식은 크게 이론 교육과 자유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약 30분 정도의 이론 교육 후, 강사 선생님과 학생의 1:1 레슨 및 자유 실습 시간도 있다고 하니 웹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정규 수업 외에도, 일찍 오거나, 수업 후 남아서 개인 작업을 할 정도로 학생들의 열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권태읍 담당자는 “최근 ‘무한도전’, ‘드라마 W’, ‘나 혼자 산다’ 등 수많은 TV 프로그램에서 웹툰 작가의 출연이 화제가 되면서, 우리 기관의 목적에 따라 아이들에게 새로운 직업 군을 소개해주고 싶었다”며 “울산에는 양질의 교육 및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최신 장비와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춘 웹툰창작체험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TV나 언론에서 웹툰을 자주 접하며 만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여 웹툰 교육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TV에 나온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콤 신티크 컴패니언2, 높은 활용도로 '인기 만점'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윈도우 기반의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이동성이 좋은 태블릿을 찾던 중 신티크 컴패니언2(Cintiq Companion2)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센터 내에서 PC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성도 좋기 때문에 향후 야외 수업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했다는 게 기관측의 설명인데요. 신티크 컴패니언2는 신티크 액정 태블릿에 윈도우 기반의 운영 체제(OS)를 탑재하였으며, 2048단계 필압 감지 기능까지 장착하였기 때문에 작업 시 디테일을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이 곳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욱 선생님은 “학생들이 신티크 컴패니언의 멀티 터치 기능을 활용하여 손으로 확대, 회전 등 편하게 태블릿을 사용한다”며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은 시간이 꽤 걸리지만, 아이들이 컴퓨터에 친숙하기 때문에 장비를 다루는 것은 쉽게 따라온다. 수강생을 가르치면서 부담 주지 않고 재미를 느끼고 따라올 수 있도록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피드백 하는 수업 방식을 추구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그는 신티크 태블릿으로 제작한 곤충 캐릭터가 주인공인 ‘곤충 웹툰’을 준비 중입니다.
울산 애니원 고등학교 진학 목표로 '열공'
울산은 애니원 고등학교가 있는 지역적 특성 덕분인지 웹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열의가 매우 높았습니다. 다수의 수강생이 집에서도 태블릿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거나, 울산 애니원 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그림을 배우고자 했는데요.
박보연(화진 중학교, 2학년) 학생은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모의 추천으로 웹툰 제작 교실에 신청하게 되었다”며 “액정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게 재미있고 그림이 더 잘 그려진다.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주변 친구들에게 웹툰 제작 교실을 소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보연 학생은 집에서도 펜 태블릿 인튜어스 프로를 사용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 태블릿을 밀접하게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박소영(화진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올해 초부터 집에서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닦아왔습니다. 박소영 학생은 “그림을 그리다 보니 필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태블릿에 그림을 그려도 실제 종이에 그리는 것처럼 필압이 감지 되어서 더 편하게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신티크 컴패니언 활용한 다양한 웹툰 프로그램 마련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현재 웹툰제작교실 2기까지 수업 과정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향후에는 작가와 함께 하는 진로 교실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기로 나누어 실시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퉵툰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방과후아카데미 내 웹툰 강좌, 자유학기제 웹툰체험교실 등 다방면으로 웹툰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것도 좋겠죠?
센터 측은 향후에 웹툰 창작 수업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는데요. 권태읍 담당자는 “올해 처음 수업을 개설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놀랐다”며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수업 정원 등 웹툰 프로그램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웹툰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더 자세한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은 센터 홈페이지(www.foryouth.org)를 참고해 주세요~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앞으로도 와콤 블로그는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소식들을 많이 전달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또 흥미로운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