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회 서울코믹월드'가 지난 주말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만화 종합 이벤트인 만큼, 행사기간 내내 모든 전시홀이 발 디틸틈 없이 붐볐는데요. 그 뜨거운 현장에 와콤이 빠질 수 있나요! 저희도 부스를 열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수 많은 분들과 함께 했답니다 :) 와콤도 함께한 125회 서울코믹월드! 그 생생한 열기를 느껴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를 따라 팔로팔로미~ :3
125회 서울코믹월드는 SETEC의 1, 2, 3관 전시홀을 모두 사용할만큼 거대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1, 3관에는 각 동아리의 부스가 빼곡히 들어섰고, 2관은 퀴즈나 코스프레 같은 메인 이벤트를 위한 무대가 꾸려졌어요. 각 동아리들은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단행본, 기타 굿즈들을 준비해 부스를 꾸렸는데요. 행사장 내 관람객 수가 어머어마했던 덕에 인기 부스의 경우 점심시간 무렵 이미 모든 물품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답니다.
다양한 굿즈 중 가장 잘 팔렸던 제품은 바로 '부채'! 아마 무더운 날씨가 한 몫 했겠죠? ^^
기타 조그마한 열쇠고리나 카트텍들도 빠른 매진 행렬을 보였구요. 머그나 텀블러 같은 제품들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중에서 와콤 태블릿에서 탄생한 캐릭터들은 얼마나 될까요? ^^
짜잔- 여기가 바로 와콤 부스입니다! 만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가득 모였던 행사인 만큼, 와콤 부스의 열기도 아주 뜨거워 보이죠? ^^ 이날 현장에는 뱀부패드와 인튜어스가 여러분들의 체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체험하시고, 또 즐거워해주셔서 저희로서도 정말 뿌듯한 자리였습니다.
인튜어스를 직접 사용해보니 어떠신가요? ^^
뱀부패드로 하는 게임은 조그마한 노트북 터치패드보다 만족스러우신가요? ^^
행사장 안팎에는 이렇게 코스튬플레이를 즐기는 분들이 가득했는데요. 현란한 컬러의 가발과 의상을 갖춘 분들이 함께 와콤 부스도 구경하고, 다양한 굿즈도 구매하며 함께 어울리다 보니, 마치 만화의 한 장면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것이 아마 코믹월드만의 묘미겠죠? ^^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준비 중인 분들!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날 멋진 코스프레를 선보이신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분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이분들은 '나루토'의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팀인데요. 이런 행사에 많이 참여해보신 듯 포즈잡기도 수준급이죠?
이 분들은 단체로 웨딩복을 입고 계셔서 정말 눈에 띄었답니다!
왼쪽 분은 의상과 헤어가 정말 화려하셔서 멀리서도 한 눈에 확 띄었어요. 중세시대 유럽에도 이렇게 예쁜 드레스는 없었을 것 같네요 ^^ 오른쪽 팀은 '킬라킬'의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신거라고 합니다.
이 팀은 무려 15명이 팀을 이뤄 의상을 맞췄더라구요. 이 날을 위해 며칠을 준비하신걸까요? ^^
갑자기 나타난 치느님! 지나가던 모든 분들이 한 번씩 예를 올려 영접했다는 후문이...
왼쪽 분은 '유희왕'의 토에이를 코스프레 하셨구요, 오른쪽 분은 어떤 캐릭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사랑스러우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날 와콤이 뽑은 베스트 코스프레팀은 어떤 팀일까요? 바로 이분들입니다!
와- 정말 전체적으로 컬러감이 굉장하지 않나요? 드레스 디자인도 하나하나 아주 뛰어나고, 소품들도 매우 섬세하네요. 실제로 봤을 때 퀄리티가 정말 수준급이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면 믿으시겠어요? ^^
만화와 애니를 사랑하는 다양한 분들이 서로 교류하고 즐길 수 있었던 서울코믹월드! 이 행사는 8월에도 계속된다고 하네요. 이 번에 못가서 아쉬웠던 분들은 다음 번에 꼭 참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