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재택생활] 디자이너라면 주목!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 사이트 추천
디자인은 범주와 활용도가 매우 넓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로 사용되고 있죠. 디자이너는 물론 학생, 콘텐츠 마케터, 홍보 담당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도 프레젠테이션 제작, 글 또는 영상 등의 콘텐츠 제작과 같이 과제나 업무에 한 개인 혹은 각 브랜드만의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디자인 작업이 완성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 전반에 활용되는 디자인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디자인 인사이트를 쌓고 스킬 업에 도움이 되는 현직 디자이너들이 업무에 참고하는 디자인 레퍼런스 웹페이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비핸스(Behance)
비핸스(Behance)는 사진, 동영상, 이미지, 그래픽 디자인 등의 미디어 관련 작업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어도비(Adobe)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검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페이지입니다. 어도비에서 운영하고 있어 전 세계 5,000만 명 이상의 창작자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에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적이고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죠.
사용자가 검색하고 싶은 분야를 단어 뿐만 아니라 이미지로도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며, 필터 검색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또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포토그래피, UI/UX, 3D 아트 등 디자인 분야별로 페이지가 분류돼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했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업로드하거나 인사이트를 얻고자 검색을 할 때 디자인 분야별로 나뉘어진 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면 한 단계 더 세분화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니즈에 맞춰 세분화된 목록에서 좀 더 다양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관점이 적용된 많은 작품을 정리된 페이지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어 레퍼런스 참고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네요.
이외에도 마음에 드는 작품을 완성한 작가와 컨택해 프리랜서 작업 계약을 체결하거나, 관련 분야의 채용 건도 업로드 돼 크리에이터는 물론 디자인 분야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도 유용한 페이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핀터레스트(Pinterest)
핀터레스트는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해 디자인에 국한되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레퍼런스 페이지입니다. 깊이 있는 콘텐츠가 많은 비핸스와 달리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주로 업로드 되며, 특히 사용자의 니즈에 적합한 여러 콘텐츠를 핀(Pin) 기능을 통해 쉽게 저장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답니다.
핀터레스트 내에서는 탐색 탭을 통해 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자동완성기능이 적용돼 다양한 검색어가 뜨며, 사용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더욱 폭넓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 분야와 함께 패션, 여행 등 모든 영역에서의 검색이 가능, 일러스트를 비롯한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는 점도 참고 부탁드려요.
콘텐츠를 클릭해 들어가면 페이지 아래 ‘더 탐색하기’라는 섹션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는 해당 콘텐츠와 비슷하거나 관련 있는 콘텐츠가 보이며, 이를 통해 편리하게 여러 레퍼런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관심 분야의 주제가 있을 경우 따로 팔로우를 통해 해당 주제에 업로드 되는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제별 저장을 통해 자신만의 레퍼런스 보드를 구성할 수도 있답니다. 웹사이트는 물론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핀터레스트만의 장점이죠.
노트폴리오(NoteFolio)
노트폴리오는 국내 최대 포트폴리오 플랫폼입니다.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했던 앞선 두 웹사이트와 달리 노트폴리오에서는 국내 디자인 트렌드를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13만 이상의 회원이 노트폴리오를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디자인 포트폴리오 수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레퍼런스 확인이 가능합니다.
노트폴리오에서는 창작자를 위한 유용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포트폴리오 업로드인데요. 쉽고 간편한 업로드 기능으로 창작자가 편리하게 자신의 작품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커리어 관리 기능이 제공돼 창작 생활과 관련된 커리어 내용을 입력 후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프로필 URL 주소를 만들고 수정해 언제든 공유가 가능합니다.
특히 ‘노트폴리오 픽’이라는 기능은 많은 유저들이 눈여겨보는 서비스인데요. 노트폴리오에 업로드 된 작업들 중 주목할만한 작품을 선정해 메인 페이지에 노출하는 서비스로, 이곳에 선정되면 다른 창작자들에게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신진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답니다.
이와 함께 노트폴리오는 포트폴리오 플랫폼의 역할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의 커뮤니티를 운영, 온/오프라인 워크샵, 분야별 오픈 채팅방, 스터디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아티클 업로드’, 노트폴리오가 직접 발행하는 창작 업계 소식, 창작자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채용소식 등의 내용이 담긴 ‘노폴레터 발행’, 노트폴리오에서 진행 예정인 성장 프로그램, 팀 이야기, 활용 가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비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크리에이터의 성장에 진심인 노트폴리오를 활용한다면 디자인 감각 향상은 물론 디자인 분야에 갖고 있는 고민 및 궁금증 등까지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네요.
Collect UI (UI 전용)
마지막으로 UI 디자인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레퍼런스 페이지입니다. UI 디자인은 ‘User Interface(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약자로 웹사이트 이용자의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일컫는데요. 사용자에게 첫인상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페이지 레이아웃, 폰트, 컬러 등 디자인의 구성요소는 물론 반응성, 애니메이션 효과 등 기술적인 부분까지 모두 포함해 사용자가 실제로 마주하는 디자인 구조 자체를 의미합니다. 이에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죠.
Collect UI는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UI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전체적으로 퀄리티 높은 디자인들이 전시돼 있으며, 특히 기능별 및 유저 테스크 별로 모션이 들어간 인터랙션 디자인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페이지 좌측에는 특정 기능별로 나뉘어진 여러 카테고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UI 디자인을 총 167가지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니즈에 적합한 디자인을 빠르게 찾고 참고할 수 있어 효율적인 디자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사이트 내 작업물을 업로드한 모든 디자이너들을 리스트업해 사용자의 취향에 적합한 디자인을 참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오전 사이트 내 업로드 되는 새로운 디자인 등의 내용을 뉴스레터로 발송해 보다 편리하게 디자인 레퍼런스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일반 디자인은 물론 UI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다면 Collect UI 페이지를 살펴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보다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 작업을 완성하고 싶은 많은 분들께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작업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할 것 같은데요. 정교한 디자인 작업은 물론 취미 디자인 작업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와콤 타블렛과 함께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