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알못 금손되기 프로젝트 #5 와콤 원 펜심을 교체해보자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도 와콤 원 펜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4.096 단계의 필압 레벨을 비롯해서 여러 커스텀 설정이 가능하고,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아서 얼마든지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와콤 원 펜. 이제 사용하는 데 조금 익숙해지셨나요?
와콤 원을 열심히 사용하다 보면 펜심이 아주 짧아지거나 펜촉이 날카로워지는 때가 옵니다. 이런 경우 액정을 해칠 수 있어요. 사용감도 떨어질 수 있고요. 그럴 때는 와콤 원 펜심을 교체해주면 되는데요, 정말 간단하답니다.
우선 와콤 원을 뒤집은 뒤, 왼쪽 접이식 다리를 열어주세요.
맨 처음 와콤 원 언박싱 시간에 소개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접이식 다래 아래에는 교체 가능한 펜심 3개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홈에 알맞게 쏙 꽂혀 있어서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이동하더라도 와콤 원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낯선 장소에서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지요.
펜심 교체를 위해서는 기존 펜심을 와콤 원 펜에서 제거해줘야겠죠? 손톱을 사용해도 되지만, 펜심이 너무 짧아진 경우에는 펜심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럴 때는 억지로 빼내려고 하지 말고, 와콤 원을 이용해보세요. 여분의 펜심 옆에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와콤 원 펜을 꽂았다가 빼면 됩니다. 꽂았다가 빼면 펜심과 펜이 분리되기 때문에 매우 쉬워요.
기존 펜심을 빼냈으면, 여분의 펜심을 꺼내어 와콤 원 펜에 꽂아주세요.
비어있는 구멍에 펜심을 넣으면 되는데, 펜촉 반대편에 있는 얇은 부분이 펜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방향이 어긋나는 경우 펜심이 제대로 꽂히지 않을 수 있어요. 천천히, 멈출 때까지 반듯하게 펜심을 밀어 넣어주면 돼요.
이제 다시 마음껏 와콤 원을 사용해보세요. 펜심을 교체했으니 더욱 즐거운 와콤 원 생활이 가능할거에요!
남아있는 펜심까지 전부 다 쓰면 어떻게 될지 걱정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여유분의 펜심까지 전부 다 사용했어도 당황하지 마세요. 와콤 원 이스토어에서는 와콤 원 펜심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 와콤 원 펜심 5개가 제공됩니다.
또한 와콤 원 펜심은 와콤의 다른 타블렛 펜과 호환되지 않으니, 반드시 와콤 원 펜 전용으로 나온 펜심을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