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웹툰 전문 교육 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
사설 교육기관으로 전국 최대 규모, 와콤 신티크22 130대 도입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일본 ‘츠지요리학교’, 이탈리아 ‘세꼴리 패션스쿨’처럼 요리, 패션, 예술, 문화 등 분야별 전문성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 제도권 내 교육시설과 교과 과정을 뛰어넘는 전문 기관의 역할과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일명 ‘K-웹툰’으로 불리는 국내 웹툰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1조 원을 돌파하면서, 한국은 명실상부한 ‘웹툰 종주국’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 내 관련학과 신설은 물론, 서울 강남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웹툰 전문학원 역시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2월 서울 성수동에 설립된 ‘서울웹툰아카데미’는 국내 유일의 웹툰 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원이자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130여 대의 와콤 신티크22 액정 타블렛을 구축해 기존 전문 고등학교 또는 대학 등 제도권 교육을 뛰어넘는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요, 실제 웹툰 작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블렛 모델로 선정해 와콤의 타블렛 렌탈 구매 프로그램을 활용해여 130대를 도입했습니다.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이제 현업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테크닉 중심의 커리큘럼 등 웹툰 작가 지망생 사이에서 ‘양질의 웹툰 전문 교육기관’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서울웹툰아카데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국내 유일 웹툰 전문 평생교육원, 웹툰 작가와 1:1 멘토링 등 커리큘럼 ‘강점’
서울웹툰아카데미는 국내 유일의 웹툰 전문 2년제 평생교육원으로 웹툰 작가, 웹툰 스페셜리스트, 웹 일러스트레이터 등 웹툰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지향합니다. 이곳은 웹툰 및 만화로 유명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출신의 강사진이 설립한 아카데미로, 현직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웹툰 작가들이 멘토로 구성되어 있어요. 학생들이 프로 작가로 데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서울웹툰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은 1학기당 15주, 1년에 3학기, 2년에 총 6학기로 구성됩니다. 커리큘럼은 웹툰 작가로 활동하기 위해 갖춰야 할 다양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이론, 스토리텔링, 연출, 드로잉, 디지털 테크닉 총 5가지 테크니컬 트랙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어요. 현재 웹툰 플랫폼에서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현직 작가와 학생을 1:1로 연결해 코칭하는 멘토링 프로젝트를 매 학기마다 진행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웹툰 시장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성장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웹툰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제도권의 대학이 가지고 있는 교육 과정의 한계도 있고, 현업에서 일하는 프로 작가가 되기 위해서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실무적인 테크닉을 배워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자리의 미스매칭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웹툰은 제조, 유통, 소비, 멀티 유즈 등 모든 영역이 100% 디지털 환경 기반이고, IT 인프라 강국인 한국의 강점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산업 영역인데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웹툰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서울웹툰아카데미의 설립 취지이자 모토입니다.
고성능 액정타블렛 ‘와콤 신티크22’ 130대 완비, ‘학생 1인당 1타블렛’
학생들에게 최상의 웹툰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제 웹툰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멘토 구성 외에도, 서울웹툰아카데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장비 도입입니다. 고성능 웹툰 창작 장비인 액정타블렛 와콤 신티크22 총 130대가 디지털실기실 4곳에 전면적으로 구축돼 있어 학생 1명당 1대의 와콤 타블렛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어요. 와콤 신티크22는 실제 웹툰 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면 사이즈인 22형 크기인 데다가, 각도 조절에 용이한 스탠드 기본 장착, 프로급 제품과 동일한 ‘와콤 프로펜 2’가 탑재된 모델입니다.
웹툰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때 작업 장비나 소프트웨어 툴이 작업 공정부터 최종 작업물의 퀄리티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품 구상, 자료 조사, 인터넷 검색, 아이디어 스케치, 창작 작업, 개인 SNS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 동영상 시청을 겸한 휴식까지 실제 웹툰 작가들도 액정타블렛으로 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있죠.
웹툰을 배우는 단계에서부터 실제 현업에서 웹툰 작가들이 사용하는 와콤 액정타블렛을 사용함으로써 실무 작업실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작업을 할 수 있는 드로잉 자세, 스크롤 형태의 웹툰 창작에 유리한 스크린 활용 등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멘토들의 노하우 전수가 이어지고, 실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는 것이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종규 학장님의 설명입니다.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와콤 신티크 렌탈 서비스를 통해 작년에 와콤 신티크22 약 60대를 먼저 도입한 후 올해 신입생이 충원됨에 따라 약 70대를 추가했고, 연내 약 30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비용 효율적으로 디바이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최신 제품을 가장 좋은 성능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글로벌 웹툰 교육 대표 브랜드로서 ‘K-웹툰 교육’ 기준 만들 것”
서울웹툰아카데미는 국내 대형 웹툰 플랫폼 및 관련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4~6학기 내 OJT(on-the-job training)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웹툰 작업의 외주 업무를 진행하면서 스킬을 익히고, 이를 통해 취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향후 서울웹툰아카데미는 학생 개개인의 작업 성향을 파악해 웹툰 전문 에이전시나 웹툰 플랫폼 등에 연결해주는 리크루팅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외 웹툰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일본이나 동남아 등 외국에서 웹툰 관련 세미나, 웹툰 제작 관련 시연 행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울웹툰아카데미만의 웹툰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웹툰 교육 브랜드로써 웹툰 교육의 스탠다드를 만들고, 글로벌 웹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