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펜 타블렛을 쉽게 사용하는 5가지 팁!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마우스. 마우스를 사용하면 아이콘을 선택(클릭) 하거나 드레그 등을 통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휠을 돌리는 동작을 통해 페이지 이동 등의 작업이 훨씬 빨라져 편리하죠. 단순히 문웹서핑을 하거나 문서 작업 등을 할 때는 매우 요긴하게 사용되는 입력장치이지만, 아쉽게도 마우스에는 압력 감도가 없어 스케치나 드로잉과 같은 작업 시에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또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펜을 사용하는 것만큼 자유롭고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하기도 힘들죠.
때문에 디자인이나 드로잉 등의 창작 활동에는 실제 펜과 동일한 형태의 도구를 사용하는 와콤 타블렛과 같은 입력 장치가 유리합니다. 와콤 타블렛의 경우 크게 펜 타블렛과 액정 타블렛으로 종류를 나눌 수 있는데요.
- 펜 타블렛은 판판한 마우스패드처럼 생긴 패드 위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펜을 이용해 간단한 드로잉, 사진 편집, 영상 편집, 필기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는 타블렛입니다. 마우스처럼 화면 위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손으로 움직이면서 눈은 모니터를 보고 있어야 하기에 일정 시간 동안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한번 익숙해지고 나면 매우 빠르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고, 제품 특성상 가볍고 간편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와콤의 대표적인 펜 타블렛 제품은 원 바이 와콤, 와콤 인튜어스, 와콤 인튜어스프로 등이 있죠.
- 액정 타블렛은 말 그대로 액정 화면 위에 직접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블렛입니다. 펜을 움직이는 그대로 액정 화면에 보이기 때문에 직관적이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펜으로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이미지 위에 추가로 드로잉을 하거나, 이미 작업되어 있는 문서 위에 주석을 달거나, 메모를 하거나, 필기를 하는 것도 편합니다.
와콤의 대표적인 액정 타블렛은 와콤 원, 와콤 신티크, 와콤 신티크프로 등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처음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펜 타블렛 제품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데요. 와콤 펜 기술력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펜 타블렛은 처음에는 어려워보여도 금세 익숙해질 수 있고, 또 한 번 익숙해지고 나면 다시는 마우스로 돌아가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편한 매력이 있으니 다음의 5가지 팁을 생각하며 펜 타블렛과 쉽게 친해져보세요! :)
펜 타블렛과 쉽게 친해지는 방법 5가지!
1. 편안한 방법으로 펜을 잡으세요. 그리고 타블렛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일반적인 연필이나 볼펜을 쥐듯 평소 편하게 펜을 잡는 방식 그대로 잡고 움직이면 됩니다. 다만 펜의 측면에 있는 버튼이 눌리지 않는 형태로 잡는 것이 좋겠죠.
만약 펜 타블렛과 마우스를 함께 사용한다면 마우스를 사용할 때 펜은 타블렛 위에 올려두지 마세요. 펜 역시 마우스처럼 인식되어 포인터가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잊지 마세요. 펜 끝이 클릭입니다.
마우스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는 뭔가를 클릭해야 할 때 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요. 펜의 측면 버튼은 우선 생각하지 마세요. 펜 끝으로 타블렛을 한 번 가볍게 '톡' 두드리거나 펜 끝을 타블렛에 올려두고 살짝 힘을 주어 눌러주면 마우스의 '클릭'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그렇다면 더블 클릭은? 마찬가지로 펜 끝으로 타블렛의 같은 지점을 두 번 가볍게 '톡톡' 눌러주면 되죠!
참고로 펜 측면에 있는 버튼은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나 페이지 스크롤, 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윈도우나 맥 등 운영체제에 따라 기능이 조금씩 다릅니다.
3. 타블렛을 모니터의 축소판이라 생각하고 작업 영역을 맞춰보세요.
펜 타블렛의 입력 영역 전체가 모니터에 표시되는 전체 화면과 같다고 생각하면 편리합니다. 따라서 펜을 타블렛 중앙에 가져가면 컴퓨터 모니터 중앙에 포인터가 표시되고, 펜을 타블렛 왼쪽 하단으로 가져가면 모니터 화면의 포인터 역시 왼쪽 하단으로 이동하게 되죠.
위의 사진들처럼 와콤 인튜어스나 원 바이 와콤과 같은 제품에는 작은 점들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타겟점으로, 모니터상에서 위치를 잡을 때 편리하게 해줍니다.
포인터를 움직일 때는 펜이 타블렛에 직접 닿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면 되는데요. 살짝 떨어진 상태에서 움직이면 화면의 포인터가 함께 움직이며, 펜을 완전히 들어 타블렛 작업영역 위의 어느 곳에 가져가도 곧바로 모니터 상의 같은 위치에 포인터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죠.
4. 손목터널증후군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해보세요.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손목에 무리가 가고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초래하는 마우스와 달리, 연필을 쥐듯 사용하는 펜 타블렛은 오래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작업 시간이 길 때 매우 유용하죠.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더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으니 걱정 말고 사용해보세요.
5. 게임 등을 통해 재미있게 새로운 도구에 익숙해지세요.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하거나, 클릭이 필요한 게임을 할 때도 마우스 대신 펜 타블렛을 사용해보세요. 그렇게 즐기면서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너무나도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
이렇게 와콤 펜 타블렛에 쉽게 적응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팁 5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어떠신가요? 펜 타블렛이 이제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죠? 자주 사용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으니 위의 팁들을 기억하시고 손쉽게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