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부터 아저씨까지 남녀노소가 다양하게 방문해주시는 와콤 체험관은 하루 종일 북적북적 합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오는 학생 여러분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직접 태블릿을 체험해 보고, 자녀의 사용 능력도 보시고, 제품에 대한 상담도 받으시면서 현장 할인금액으로 구매도 하시는데요. 디지털 드로잉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실력이 상당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신티크21UX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은 액정 태블릿을 직접 써보고 펜의 감도나 새로워진 기능들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현장에 있는 직원분과 상담을 하느라고 하루종일 신티크 제품 앞은 늘 사람이 많습니다.
그 중 오늘 눈에 띈 이 어린이는 아빠와 함께 시카프에 왔다가 뱀부와 인튜어스4를 모두 써 본 뒤 신티크 앞에 앉았습니다. 직접 펜으로 색깔을 선택하고, 펜 뒤쪽의 지우개도 자유자재로 써 가면서 30분 넘게 앉아서 그림을 그렸답니다. 하지만, 실수로 다 그린 그림을 지워버려서 '나도 와콤 작가' 콘테스트에는 다른 작품을 지원했는데요. 지금 보시는 이 그림이 워낙 훌륭해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많이 안타까워 했답니다. ^^ 아마도 신티크를 사용해 본 가장 어린 유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콤 체험관에서는 매일매일 '나도 와콤 작가'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들려주시는 관람객 여러분들의 실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수준급 작품들이 꽤 많아서 행사가 끝난 뒤 대상을 선정해야 할 텐데, 운영진들이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가 되면 와콤은 '해피 아우어'를 진행합니다. 방수 카메라를 증정하는 이 행사는 선착순 30명으로 하다 보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서요. 한 가지 규칙이 생겼습니다. 와콤 운영진 한 명과 1대1로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인데요. 가위바위보 한 판으로 방수카메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매우 짜릿한 시간입니다!!
이상, 시카프 현장에 오시기 힘든 분들을 위해 와콤 체험관에서 생생한 소식을 전달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