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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티크 프로 27 탐구영역 (11) 디스플레이 2탄

Wacom 2023. 4. 17. 17:57

신티크 프로 27 탐구영역 (11) 디스플레이 2탄

 

프로를 위한 궁극의 액정 타블렛, 와콤 신티크 프로 27을 소개하는 [신티크 프로 27 탐구영역] 시리즈가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만큼, 첫번째 시리즈 컨텐츠에서 다뤘던 ‘디스플레이’에 대해 소개해보려해요. 참고로 1탄에서는 얇은 베젤, 120 Hz 주사율, 색 재현율에 대해 간단하게 다뤄봤었죠. 

신티크 프로 27, 얘기도 많이 들어봤고 프로들이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라고 들어봤는데 대체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좋은지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게시물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번 컨텐츠는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가의 제품 리뷰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전문가가 알려주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분석지표를 바탕으로 풀어봤습니다.  그럼 하나하나씩 같이 알아가 볼게요.

 

신티크 프로 27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99% Adobe RGB, 98% DCI-P3 색 영역
  • Pantone™Validated, Pantone SkinTone™ Validated 인증
  • UHD 해상도(3840 x 2160) / 26.9인치 LCD(4K 해상도)
  • 120Hz/10ms 주사율
  • 10억 7천만 개의 디스플레이 색상
  • 10bit x RGB = 30bit의 색 농도
  • 178° 시야각
  • 1000:1 명암비
  • 400cd/m2 밝기
  • HLG 및 PQ 감마 곡선을 통한 HDR 감마 지원

 

 

신티크 프로 27이 액정타블렛 최초로 120Hz 주사율을 채택한 것은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주사율은 초당 화면이 업데이트되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즉, 디스플레이에서 초당 몇 번의 이미지가 보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20Hz는 초당 120번의 화면 업데이트가 일어나 120단계의 화면을 볼 수 있다는 뜻이에요. 대부분의 기기가 지원하는 60Hz에서 두 배 늘어난 신티크 프로 27의 주사율은 특히, 게임 매니아들에게 엄청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신티크 프로 27은 일반 모니터처럼 이미지나 영상을 화면에 출력시키는 '출력 장치'인 동시에 와콤 펜과 손 터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입력 장치'이기도 합니다. 슬로우 모션을 촬영할 때 프레임 수를 높이는 것처럼, 주사율을 높여서 드로잉할 때 이질감을 줄이고 섬세한 움직임을 더한 것이지요. 액정타블렛에서는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이 더욱 부드럽게 움직이고 빠르게 반응합니다. 디지털 드로잉을 할 때, 높은 주사율은 선의 부드러운 곡선이나 빠른 손길을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펜 입력이 지연 없이 빠르게 인식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사용감은 물론이고 시각적인 피로도까지 낮춰줍니다.

 

 


 

이제 신티크 프로 27의 색상 성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GB 색상은 색을 표현하기 위해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 세 가지 색상 채널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각각의 채널은 bit에 따라서 색상의 강도가 결정되는데, 8bit 색상은 2의 8제곱만큼의 영역을 가지고 있어요. 색상 채널이 세 가지이기 때문에, 8bit는 256 x 256 x 256 = 16,777,216, 다시 말해 약 1600만 가지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컴퓨터에서 색상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로, 대부분의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신티크 프로 27에서 지원하는 10bit의 경우, 2의 10제곱인 1,024인 영역을 RGB 채널에 곱해서 1024 x 1024 x 1024 = 1,073,741,824으로 약 10억 개의 컬러 표현이 가능합니다. 단 2bit 차이일 뿐인데 표현할 수 있는 컬러 수는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높은 비트는 색의 깊이감을 높이고, 색 전환과 색 혼합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1bit에서 10bit까지, 숫자가 높아질수록 경계가 옅어지고 자연스러운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좌) 10bit 이미지 (우) 8bit 이미지

 

위 사진은 8bit와 10bit 컬러 표현을 비교한 화면입니다. 8bit는 이미지 내에서 경계가 보이는 계단 현상이 나타나지만, 10bit 이미지는 자연스럽고 세밀한 계조 표현이 가능해요.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전문가용 모니터가 10bit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티크 프로 27도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bit를 지원하는 기기라고 해서 항상 10bit 컬러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사용하는 컴퓨터 성능이 이를 받쳐주어야 합니다. 신티크 프로 27은 그래픽카드에서 보내준 신호를 받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므로, 10bit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프로 아티스트, 디자이너 및 편집자 등의 전문가에게는 디스플레이에서 보는 색상이 출력 시 충실하게 구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업 화면과 인쇄물, 웹, 비디오, 실제 제품 등의 색상이 다른 이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색상의 일관성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색 공간(Color Space)은 모니터, 프린터 및 기타 장치의 색상 재생 능력을 의미하며, 여러 기관과 회사별로 색 공간에 대한 다양한 기준이 존재합니다. 위 이미지를 통해 조금씩 다른 영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티크 프로 27 디스플레이의 색상 전역 (왼쪽부터) DCI-P3 / Adobe RGB / sRGB

 

DCI-P3는 미국디지털영화산업의 표준 색공간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와 프로젝터에서 사용되며, 요즘에는 몇몇 모니터에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티크 프로 27에서는 DCI-P3 색공간을 98% 지원하는데, 이는 전체 공간을 지원하는 수준입니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드'가 이 해당 색공간으로 만들어졌고, 초상 사진으로 유명한 '시현하다'도 전국 8개 지점에서 DCI-P3로 작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6년 이후 출시된 애플의 모든 디스플레이(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맥북 등) 역시 이 색공간으로 색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Adobe RGB는 인쇄 산업에서 사용되는 색상 표준 중 하나입니다. sRGB보다 더 넓은 색상 범위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쇄물에서 더욱 선명하고 현실적인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디지털카메라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사용됩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27에서는 Adobe RGB를 99% 재현합니다.  

신티크 프로 27은 sRGB 색공간의 100%을 재현합니다. sRGB는 모니터, 웹사이트 및 디지털 이미지 등 부분의 일반적인 디지털 미디어에 사용되는 기본 색공간입니다.

 

 

sRGBAdobe RGB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sRGB는 범위가 좁아서 색상 표현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대부분의 장치에서 일관되기 표현되므로 색상 표현 예측이 가능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 Adobe RGB는 색상 표현 범위가 넓어서 더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모니터에서 Adobe RGB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렵고, 이미지가 sRGB로 변환되면 색상이 일부 손실될 수 있어요. 하지만 신티크 프로 27에서는 두 색공간을 모두 제공하여 작업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위 사진에서도 Adobe RGB와 sRGB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역(Color Gamut)은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체 색 중에서 신티크 프로 같은 장비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보통 sRGB, AdobeRGB, DCI-P3 색공간 등과 비교하는데, 단순히 장비의 최대 색표현력(Native Gamut)을 의미하는 볼륨(Volume)과 특정 색공간을 얼마나 표현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커버리지(Coverage)로 나뉘어요.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신티크 프로 27의 최대 색역을 측정한 게 빨간색 삼각형 부분으로, 신티크 프로 27이 DCI-P3보다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볼륨을 의미하는 것이고, 커버리지는 색공간과 겹치는 영역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신티크 프로 27이 DCI-P3 색공간을 98% 표현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색 재현율이 높다고 해서 해당 색감을 온전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티크 프로 27에서 DCI-P3 컬러를 감상하고 싶다면, 설정에서 DCI-P3 색공간을 설정해줘야 해요. 이는 Adobe RGB, SRGB 등도 해당됩니다.

 

 

동일한 컬러로 설정해도 색역이 다르면 다른 색으로 보이니, 이렇게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색상 모드를 설정해서 본인이 원하는 색공간을 선택해 주세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이용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것입니다.

 

 

 

신티크 프로 27은 창작자들이 그래픽, 패키징, 패션 등 광범위한 용도에서 색상 재현을 위해 사용하는 팬톤(Pantone) 시스템(PMS)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신티크 프로 27은 이 패널이 전문가 수준의 정확한 색상을 나타낸다는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을 받아, 팬톤 컬러를 사용해 디자인 작업을 수행할 때 일관성을 유지하고 색상 불일치 문제를 방지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팬톤 시스템에서 전체 피부 톤 범위를 표시하기 위한 스킨톤(Pantone SkinTone Validated) 인증도 받았는데요, 스킨톤 검증은 팬톤 컬러 검증 프로그램의 확장된 버전입니다. 팬톤 스킨톤 가이드(Pantone SkinTone 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는 110개의 각각 다른 피부 톤을 기반으로 컬러 구현도를 테스트합니다. 스킨톤 인증은 해당 디스플레이에서 전 세계 사람들의 피부톤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지를 입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티크 프로 27은 HDR(High Dynamic Range) 비디오 콘텐츠를 표시하고 편집할 수 있는 HLG와 PQ 곡선을 갖췄습니다. HDR 콘텐츠는 일반적인 SDR(Standard Dynamic Range) 콘텐츠보다 훨씬 더 넓은 밝기 범위를 가지는데요, 범위가 넓기 때문에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제공하며,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디테일을 모두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감마는 입력 신호와 출력 신호 사이의 밝기 대비를 조정하는 기술로, 입력 신호(영상)의 밝기를 재현하기 위해 출력 신호(화면)에 적용되는 교정곡선을 의미합니다. 감마 수치가 낮으면 밝아지고, 높아지면 어두워집니다.

 

 

HDR감마는 HDR 콘텐츠에서 사용되는 감마값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SDR 감마값이 2.2 또는 2.4로 설정된 것과 다릅니다. SDR 콘텐츠보다 더 넓은 밝기 범위를 재현해야 하므로, PQ(Percieved Quantization) 감마 또는 HLG(Hybrid Log-Gamma) 감마 등의 값을 사용합니다.

 

PQ 감마는 HDR 콘텐츠에서 대부분 사용되는 감마값으로, 인간의 시각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높은 밝기 값에서 더 많은 색상 및 명도를 표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HDR 콘텐츠의 색상, 명도, 대비 등을 더욱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어요.

 

반면, HLG 감마는 방송 산업에서 사용되는 감마값으로, HDR 콘텐츠를 SDR 콘텐츠로 변환할 때 사용됩니다. HLG 감마는 SDR TV에서도 HDR 콘텐츠의 일부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하며, HDR TV에서도 SDR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합니다. 

 

신티크 프로 27에서 DCI-P3 및 Rec.의 사전 설정 모드. 2100을 사용하면 적절한 색상 공간과 감마 값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PQ(DCI 및 Rec. 2100) 및 HLG(Rec. 2100)는 HDR 콘텐츠를 보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 매니지먼트의 측정 화면을 보면, 신티크 프로 27 감마는 2.3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저품질 디스플레이나 감마 세팅이 잘못된 모니터는 'S'자 형태를 보이지만 신티크 프로 27은 완만한 곡선을 보이고 있어요.

 

 

신티크 프로 27의 명암비는 1000:1입니다. 명암비는 이미지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어느 수준까지 세밀하게 표현 가능한지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가장 밝고, 어두운 정도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디스플레이의 최대 휘도(화이트)와 최소 휘도(블랙)의 차이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명암비가 높을수록 우수한 화질 표현이 가능합니다.  

새롭게 등장한 휘도라는 단어는 디스플레이 기기의 밝은 정도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화면을 밝게 표시할수록 야외의 태양 빛 아래에서도 화면의 이미지나 영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휘도는 디스플레이 성능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단위는 cd/㎡(칸델라) 또는 nit를 사용하며, 1 칸델라는 촛불 1개가 비추는 밝기를 의미합니다.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측정한 신티크 프로 27의 휘도는 0% 일 때 7 휘도는 0% 일 때 휘도는 48cd/㎡, 가장 어두운 휘도는 0.05cd/㎡, 명암비는 공식 스펙보다 높은 1040:1, 색온도는 6300K입니다. 반대로 가장 밝을 때(100%) 휘도는 공식 스펙보다 높은 445cd/㎡, 명암비는 1020:1, 색온도는 6800K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75% 밝기에서는 331cd/㎡, 암부는 0.32cd/㎡, 명암비는 1030:1, 색온도는 6700K로 측정됐습니다.

전문가의 측정에 따르면 신티크 프로 27의 최대 휘도는 공식 스펙인 400cd/㎡보다 높은 445cd/㎡입니다. 25%~100% 휘도에서 가장 어두울 때 휘도(흑색)는 대략 0.12 ~ 0.44cd/㎡ 으로 측정되었는데, 전문가용 모니터가 0.2~0.3cd/㎡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디스플레이를 밝게 볼 수 있으면서, 전문가용 모니터 수준의 암부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영화나 영상 분야에서 신티크 프로 27을 활용하면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을 수월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RGB 3원색(Red, Green, Blue)으로 컬러를 만드는데, 이 3원색이 각각 100%로 동일한 비율이면 흰색이 나오고, 각각 0%면 검은색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이 부족하거나 품질이 낮은 경우 휘도를 높이면 중간중간 다른 색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도 해요.

 

그레이스케일은 가장 어두운 0부터 가장 밝은 100까지의 그라데이션 변화를 측정한 것으로, 위 이미지처럼 밝기가 달라지더라도 특정 색으로 치우치지 않는 게 가장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즉, 디스플레이 휘도를 점점 높이더라도 회색톤을 유지해서 내추럴한 그레이 스케일을 표현할 수 있어야 정확한 컬러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30 구간에서 약 6540K 정도로 시작해 60 구간부터는 약 6490K로 안정적으로 마무리됩니다. 통상 허용 오차는 ±200K 정도이니 50K 차이는 괜찮은 수준으로, 밝기를 아주 어둡게 설정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신티크 프로 27은 산업 표준인 6500K에 근접하게 제조되었기 때문에, 전문가용답게 표준 색온도로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좌) 공장 출하 시 화면 균일성 (우) 균일성 향상 기능을 켰을 때 

 

디스플레이 상하좌우의 휘도와 색온도 편차를 판단하는 화면 균일성을 알아볼게요. 내 작품의 색감이 화면 중앙에 있을 때와 왼쪽, 오른쪽에 있을 때 달라진다면 화면에 문제가 있는 것이며, 어디에 위치하더라도 동일한 컬러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중앙이나 기준점 외의 편차를 % 또는 색상정확도인 Delta-E로 따지는데, 어떤 것이든 수치가 낮으면 화면 균일성이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Delta-E는 측정된 색상과 실제 색상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Delta-E가 낮은 디스플레이는 색상 왜곡 없이 보다 정확한 색상을 생성하는 동시에, 신티크 프로 27과 다른 디스플레이 간에 색상 차이가 없게 합니다. 공장 교정 시 Delta-E 색상 편차가 <2인 경우, 정확하게 색상이 관리된 디스플레이 간 구별이 어려워야 해요.  3 이상부터 사람 육안으로 차이를 구분할 수 있고, 그 아래는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신티크 프로 27은 자체적으로 화면 균일성을 향상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고급 탭에 들어가 균일성을 설정해 주면 됩니다.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가의 측정 결과 신티크 프로 27은 우수한 균일성을 갖추고 있으며, 균일성 향상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전문가용 몸니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색상 정확도는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점입니다. 총 48개 샘플 컬러('패치 랩' = Lab)가 있고, 이 컬러들을 모니터에 출력('결과 랩')시켰을 때 차이가 Delta-E 수치인데, 위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0에 가까울수록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공장 출하 상태에서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측정한 신티크 프로 27의 Delta-E는 평균 0.69, 최대 2.39, 최소 0.11로 측정됐습니다. 이때 유심히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평균'인데요, 개별 컬러의 수치가 높더라도 모니터에서 표현되는 색은 단색이 아닌 여러 색이 합쳐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티크 프로 27은 가장 큰 편차(5C 컬러, Lab, 25.29 7.95 8.87)도 사람이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3'이하이며, 48개 컬러 대부분이 '1' 이하, 평균 0.69라서 색상 정확도가 매우 우수한 액정타블렛이랍니다!

 


 

신티크 프로 27의 디스플레이 스펙을 지표에 따라서 자세히 분석해보니, 왜 신티크 프로 27이 궁극의 액정타블렛이자 끝판왕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27은 웹툰이나 일러스트 분야를 비롯해 디자인, 사진, 영상, VFX 등 다양한 창작 전문가를 위한 제품입니다. 표준 색온도 6500K에 맞추어 제조된 것, 화면 균일성과 색상 정확도가 뛰어난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요. 특히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가에 따르면, 전문가용 모니터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는 패널과 엣지 사이 단차가 신티크 프로 27에는 없다고 합니다. 모든 프로페셔널 창작자의 필수품인 신티크 프로 27을 활용해서 여러분의 작품을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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