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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티크 프로 27 탐구영역 (5) 에코 프렌들리

Wacom 2022. 11. 4. 16:59

신티크 프로 27 탐구영역 (5) 에코 프렌들리

 

신티크 프로 27을 구석구석 알아보는 신티크 프로 27 탐구영역의 다섯 번째 시간. 이번 게시물에서는 와콤 신티크 프로 27의 에코 프렌들리 실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에코 프렌들리(Eco Friendly)는 글자 그대로 환경과 친한, '친환경'을 의미합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여러 산업군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며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는데요. 이제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 시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글로벌 타블렛 업계를 선도하는 와콤 역시 친환경 흐름에 맞추어 신티크 프로 27에서 많은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어떤 변화일지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와콤 신티크 프로 27의 패키지에서 친환경적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블렛과 같은 전자기기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포장 시 완충재 사용이 필수적인데요, 이전에는 이런 완충재가 전부 스티로폼 재질이었습니다.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어렵기도 하고, 부피가 커서 과대포장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하는 소재입니다.

그러나 이번 신티크 프로 27에서는 제품 패키지에서 액정을 감싸는 커버를 제외하고는 전부 재활용 종이 소재의 완충재를 사용했습니다. 사진 속 여러 개의 종이박스가 바로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완충재예요. 스티로폼보다 훨씬 깔끔하고, 포장하기도 편리하답니다. 액정 커버용 부직포 덮개 역시 식물성 플라스틱을 용해, 보다 환경에 이로운 방식을 채택하려고 노력했어요. 패키지 인쇄는 Flexo 인쇄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불필요한 물 소비를 줄였어요.

 


이러한 친환경 패키징은 본품뿐만 아니라 스탠드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는데요, 신티크 프로 27 전용 스탠드 박스 역시 이렇게 재활용 소재의 완충재로 포장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해당 완충재를 버릴 때는 종이와 함께 버려주시면 됩니다.

 

(좌) 펜 오거나이저 (우) 머그컵

 

신티크 프로 27 구매 인증 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굿즈 패키지에서도 와콤의 친환경 움직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굿즈 패키지 구성품 중에서 펜 오거나이저머그컵이 바로 재생 플라스틱을 이용해 제작되었기 때문이죠!

석유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은 처음에는 인간의 편의를 위해 발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생산부터 폐기 과정까지 엄청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면서 골치 아픈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었어요. 한정 굿즈 패키지에 포함된 펜 오거나이저와 머그컵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재생 소재로 만들었다고 해서, 기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뒤떨어질거라는 염려는 마세요. 깔끔한 곡선의 미학, 그리고 신티크 프로 27과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색깔까지. 신티크 프로 27과 함께 사용할 액세서리로 제격이랍니다.

 

 

굿즈 패키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또다른 친환경 제품은 바로 와콤 드로잉 장갑입니다. 드로잉 장갑은 굿즈 패키지에도 포함되어 있지만, 와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도 별도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에요. 재활용 소재인 폴리에스테르와 스판덱스가 90% 함유된 친환경 장갑이랍니다. 견고하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소재를 채택해 드로잉할 때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마찰을 줄여서 손과 타블렛을 보호하고, 편한 드로잉 환경을 도와줍니다. 오랜 작업 시간동안 손에 땀이 많아 고생하는 작업자를 위한 필수템이랍니다.


위에서 소재한 친환경 패키지와 액세서리 외에도, 와콤 타블렛의 곳곳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직간접적인 와콤의 실천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베젤이 얇아지면서 제품의 부피가 줄어들고, 설치 공간이 최소화된 것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랍니다. 제품에도 최대한 친환경 플라스틱과 금속을 사용하고 있지요.

스타일러스 펜 역시 펜심이 다 닳으면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전자기공명(EMR) 기술을 적용한 와콤 펜은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고 충전이 따로 필요 없는 무선, 무배터리 펜이라서 펜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자원을 줄여주지요. 와콤 프로 펜 3에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36개나 마련한 것 역시 어떤 사용자라도 본인의 작업 환경과 습관에 맞게 한 개의 펜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차원에서였습니다.


신티크 프로 27이 이렇게 많은 변화를 담고 있었다니 정말 놀랍죠? 모아놓고 보니 와콤 블로그지기도 놀랄 정도로 작고 큰 변화가 많이 이루어졌네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와콤의 에코 프렌들리 실천은 이번 신티크 프로 27을 비롯해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타블렛 기업 와콤의 행보를 지켜봐 주세요 :)

 


▶ 지속가능성에 대한 와콤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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