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에 ‘디자인’을 담는다, 케익팩토리
영국에서 ‘웨딩케이크’로 알려지기 시작한 슈가아트(설탕공예)가 국내 정착하면서 관련업계 종사자는 물론, 대중들에게까지 주목 받고 있다. 이제 슈가아트는 단순히 케이크를 만드는 의미를 넘어 캐릭터, 디자인 사업과 맞물리며 독자적인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슈가아트는 기존의 크림 데코레이션 창작물보다 표현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그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게 평가된다. 무엇보다 슈가아트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산업으로 정착하면서 슈가아트 전문가 과정이 앞다퉈 개설되는가 하면, 이미 제과업계에서는 슈가아트가 전문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슈가아트 디자인을 전담하는 디자이너가 신생 직업으로도 생겨나는 추세다. 국내 설탕공예 기술이 정점에 달한 만큼, 이제 획기적인 새로운 디자인 개발 및 시대 흐름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