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om Blog :: 오늘의 그림일기 #4 "잠자고 있는 캐릭터에 심폐소생 하기"

태블릿 이야기/팁2018.12.07 10:26
내 손으로 그리는 '오늘의 그림 일기'

#4 잠자고 있는 캐릭터에 심폐소생을 해보자


'태블릿으로 그리는 그림일기' 네번째 챕터를 들어볼 차례입니다. 어느덧 수업을 들으며 노트북과 와콤 태블릿만 있다면 곧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는데요! 복잡한 장비들 준비 없이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어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한달'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




지난 시간에 다양한 표정을 연습했던 것을 기반으로 오늘은 각 표정에 맞는 몸동작들을 그려볼 차례인데요. 캐릭터화 시키기 위해서는, 자세히 그릴 필요 없이 신체를 최대한 단순화해 그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양한 몸동작과 사진들을 보고 따라 그리는 연습을 해보았는데요. 함께보실까요?



Ch. 4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동작들
- 다양한 얼굴 표정에 맞는 몸동작 그려보기 연습!


지난 시간에 그려두었던 표정들을 활용해 각 표정에 맞는 상반신 동작 여러개를 그려보았는데요. 먼저 신나는 표정에 어울리는 "가자-!" 하는 몸동작과 "음표" 모양들로 효과를-!





무관심한 표정에 어울리는 어깨 으쓱하는 제스쳐와 함께 "어쩌라고?" 라는 멘트로 효과를!


분노하는 표정에 맞는 주먹 불끈-! 쥐고 있는 포즈와 함께 활활 타오르는 것 같은 불꽃 효과를 주어보았습니다. 머리 스타일도 조금씩 변형해서 다른 캐릭터들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이쯤에서 <클래스101 - 오늘의 다은>에서 배워본 '태블릿 브러시 사용팁'을 알려드릴게요. 그동안은 스케치용으로 얇은 브러시만 썼었는데, 각종 몸동작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효과를 위해 브러시 종류를 바꿔 표현해볼게요!


"태블릿 펜 필압과 브러시 옵션을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내보자!"

- 불투명도(Opacity)와 흐름(Flow) 조정하기

다양한 상황에 맞는 몸동작을 더 효과적으로 표현해주기 위해서 텍스트 외에도 효과선, 그라데이션 등을 추가해주면 더 실감나는 캐릭터가 될텐데요! 종이에 그림을 그릴 때 채색을 여러번 덧칠하거나, 번짐 등을 이용해 효과 주는 것을 펜 태블릿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펜 태블릿의 장점! 펜의 '필압'을 이용해 원하는대로 강도와 번짐 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먼저 브러시 종류부터 바꿔볼까요? 일반 브러시에서 가장 처음에 있는 '부드러운 원' 브러시로 변경을 하고요. 효과를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브러시 크기도 좀 더 키워볼까요?




처음에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기본 불투명도 (Opacity) 옵션은 100% 입니다. 이 상태에서 태블릿 위에 펜을 한번 찍으면, 아래와 같이 부드러운 원형 모양의 자국이 생기는데요.



이 불투명도의 퍼센트를 조정해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불투명도를 100%, 75%, 50%, 25%의 비율로 바꾸어 펜 태블릿으로 한번씩 점을 찍어보았는데요. 투명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더라고요! 불투명도가 0%에 가까울 수록 그라데이션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었습니다.

불투명도 바로 옆에 있는 흐름(Flow)은 브러시의 가장자리 부분을 말하는 것인데요. 흐름이 100%에 가까울 수록 가장자리가 선명해지고, 0%에 가까울 수록 가장자리가 옅어져 번짐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브러시를 조금 작게 설정하여 원을 돌려가며 그려보았는데요. 흐름 설정에 따라 가장자리가 점점 옅어지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러한 불투명도와 흐름 설정을 잘 해두면, 펜 태블릿의 '필압'을 이용해 덧칠하기만으로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데요. 



펜을 살짝만 눌러 칠을 할때 -> 그 위에 한번 더 펜에 압력을 가해 칠할 때 -> 마지막으로 3번째 덧칠을 하고 난 후를 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색으로 계속 덧칠해도 좋지만, 다른 색들을 이용해 덧칠하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도 얻을 수 있겠죠?



"클래스 101 오늘의 그림일기 수업 미션"

- 불꽃 효과로 속 쓰림과 속 시원함을 표현하는 짤 만들기


<클래스101 - 오늘의 그림일기> 수업시간에 배운 브러시 효과를 이용해 짤 만들기에 도전해보았는데요!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속쓰림'과 '속시원' 장면을 이용해 나만의 캐릭터에 심폐소생을 해주었답니다.




지난 시간에 배운 '레이어 활용'법을 이용해 얼굴형, 몸통, 표정을 각각 다른 레이어에 그려주었고요.
또 다른 레이어를 추가해 <속 시원함>을 표현하기 위한 효과를 주었습니다. 불투명도와 흐름 비율을 각각 50%씩 변경해 주변이 번지는 듯한 효과를 내봤는데요.

'몸통' 스케치 위에 먼저 효과를 준 후, 나중에 손이 가려진 부분만 지우개로 지울 때 팁이 있습니다. 바로 손 스케치 부분은 지워지지 않도록 '파란색 효과' 레이어를 '몸통' 레이어 아래로 옮겨 지우는 것인데요.



위의 화면처럼 '몸통' 스케치 아래 파란색 효과 레이어를 위치시킨 후 지우기 작업을 하면, 손은 지워지지 않기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파란색 부분만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답니다 :)

<속시원 짤>


이렇게 손이 가려진 부분은 지우고, "안도" 라는 글자와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듯한 효과음 "휴-" 텍스트를 입력해 <속시원 짤>을 완성해보았는데요. 다음은 불꽃 효과 색상을 바꾸어 속이 불편함을 나타내는 짤을 만들어볼까요?


<속쓰림 짤>

푸른색에서 -> 붉은색으로 변경해 효과를 주었더니, 정말 속이 안좋은 것 같은 모습이죠? 아까 그려두었던 얼굴형과 머리카락 레이어는 그대로 고정시킨 채, 속쓰림을 나타내는 표정과 몸통 제스쳐만 바꿔그렸습니다.

오늘은 상반신 포즈까지 그려보며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기 시작했는데요! 다음 수업시간에서는 드디어 칙칙한 흑백에서 벗어나 '색칠하는 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디지털 드로잉에서 중요한 '바깥으로 색이 튀어나가지 않게 영역 잡아주기' 등의 팁을 통해 펜 태블릿으로 색칠 마스터하는 법을 배워올텐데요. 색을 입혀 더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돼가는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




Posted by Wacom